애리조나 선사이드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자금 조달’과 ‘탐사 확대’를 동시에 추진 중인 바크스데일 리소시스(OTCQB: BRKCF)가 연이은 사모 발행과 부채 정리, 시추 성과 공개를 통해 사업 속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바크스데일 리소시스는 3월 19일(현지시간) 기관투자자 크레스캣 캐피털과의 사모 발행을 마무리하며 총 84만 7,8049 유닛을 주당 0.09달러에 발행해 76만 3,024달러(약 10억 9,000만 원)를 조달했다. 각 유닛은 보통주 1주와 워런트 0.5개로 구성되며, 워런트는 2년간 0.15달러에 행사 가능하다. 해당 증권은 4개월+1일의 보호예수 기간이 적용된다. 회사는 해당 거래를 특수관계자 거래로 분류했으나, 캐나다 규정상 평가 및 소수주주 승인 요건에서는 면제됐다.
이번 조달은 기존 조건보다 조정된 형태로 진행됐다. 앞서 회사는 95만 3,780달러(약 13억 7,000만 원) 규모의 사모 발행 계획을 밝혔으며, 크레스캣에는 유닛당 0.0225달러의 현금 보전금이 지급된다. 크레스캣은 초기 0.09달러 조건 참여를 제안받았으나 배정 물량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부채 구조 개선도 병행됐다. 바크스데일은 3월 17일 델브룩 펀드와의 협의를 통해 약 35만 1,369달러(약 5억 600만 원) 규모의 이자 및 관련 채무를 보통주 390만 4,110주 발행으로 상환했다. 주당 간주 가격은 0.09달러이며, 거래는 TSX 벤처 거래소 최종 승인을 앞두고 있다. 이와 별도로 델브룩이 보유한 기존 워런트 350만 주의 만기는 2027년 말에서 2028년 말로 연장됐다.
현장 탐사도 속도를 내고 있다. 바크스데일은 애리조나 선사이드 프로젝트에서 2단계 시추 프로그램 1차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총 6,000피트를 6개 시추공에서 진행했으며, 5개 시추공은 계획 깊이에 도달했다. 시추 과정에서는 ‘황동광’, 코벨라이트, 칼코사이트 등 구리 광화 지표가 확인됐다. 총 823개의 샘플은 분석기관으로 보내졌으며, 금 화재 분석과 다원소 분석이 진행 중이다.
회사는 현재까지 선사이드 프로젝트 지분 51%를 확보한 상태로, 향후 67.5%까지 확대하기 위해 추가 조건 이행이 필요하다. 2단계 프로그램에서는 총 2만 5,000피트 시추와 600만 달러(약 86억 4,000만 원) 투자, 현금 55만 달러 지급, 그리고 490만 주 발행이 요구된다.
‘자금 조달’의 또 다른 축으로는 최대 500만 달러(약 72억 원) 규모의 대규모 사모 발행 계획도 포함됐다. 해당 자금은 선사이드 프로젝트 시추 비용과 지구물리·지화학 탐사, 기업 운영비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회사는 외부 중개자에게 최대 6% 수수료를 지급하기로 했다.
한편 바크스데일은 이사회에 지질학자 크리스티나 맥카시를 사외이사로 선임하고, 임직원 대상 스톡옵션 485만 주도 부여했다. 행사 가격은 0.12달러로, 2029년까지 행사 가능하다. 이는 선사이드 프로젝트 지분 확보 성과에 대한 보상 성격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바크스데일의 최근 행보를 두고 “탐사 단계 기업이 ‘자금 조달’과 ‘지분 확대’를 동시에 추진하는 전형적인 성장 전략”이라면서도 “지속적인 자금 수혈 구조인 만큼 시추 결과에 따른 가치 입증이 핵심 변수”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