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들이 모두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이란과의 긴장 완화 가능성이 투자 심리를 자극했기 때문이다.
23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전날보다 631.00포인트 상승하여 46,208.47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74.52포인트 오른 6,581.00에, 나스닥종합지수는 299.15포인트 상승한 21,946.76에 장을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일부 쟁점에 대해 합의점을 찾았다는 발언이 주말 동안 나왔다. 이로 인해 이란 발전소에 대한 폭격이 닷새 연기되면서 조기 종전 기대감이 확산되었다. 이러한 기대감은 증시의 상승을 뒷받침했다.
반면 이란 정부는 미국과의 협상이 없었다고 반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협상이 진행 중이라는 쪽에 무게를 두면서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이 같은 상승 흐름은 중동 지역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완화될 경우 계속해서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다만, 협상의 실제 내용이 어떤식으로 구체화될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