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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랜드 홀딩스(SLND), 소송 직격탄에 3억 달러 적자…20억 달러 수주로 반등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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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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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랜드 홀딩스는 워싱턴 컨벤션센터 소송 패소 여파로 2025년 3억 달러 순손실을 기록하며 실적이 급락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20억 달러 규모 수주 잔고와 구조조정을 기반으로 반등을 모색하고 있다.

 사우스랜드 홀딩스(SLND), 소송 직격탄에 3억 달러 적자…20억 달러 수주로 반등 노린다 / TokenPost.ai

사우스랜드 홀딩스(SLND), 소송 직격탄에 3억 달러 적자…20억 달러 수주로 반등 노린다 / TokenPost.ai

미국 인프라 건설업체 사우스랜드 홀딩스(SLND)가 대규모 소송 충격과 프로젝트 손실 여파로 실적이 급격히 악화됐다. ‘워싱턴 컨벤션센터 소송’ 관련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면서 분기와 연간 모두 큰 폭의 적자를 기록했지만, 회사는 20억 달러(약 2조 8,800억 원)에 달하는 수주 잔고를 기반으로 구조 개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우스랜드는 2025년 4분기 매출이 1억 400만 달러(약 1,498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61% 급감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총손실은 1억 9,340만 달러(약 2,785억 원)로 전년의 770만 달러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됐다. 순손실도 2억 1,640만 달러(약 3,115억 원)로 확대되며 주당 4.00달러 손실을 기록했다. EBITDA 역시 2억 220만 달러(약 2,912억 원) 적자로 급락했다.

연간 기준으로도 부진은 뚜렷했다. 2025년 매출은 7억 7,220만 달러(약 1조 1,117억 원)로 전년 대비 21% 감소했고, 순손실은 3억 650만 달러(약 4,414억 원)로 전년 대비 약 3배 가까이 확대됐다. 총손실 또한 1억 5,530만 달러(약 2,236억 원)로 악화됐다.

이 같은 실적 악화의 핵심 배경은 ‘워싱턴 컨벤션센터 소송’ 패소다. 회사는 해당 프로젝트와 관련해 1억 3,580만 달러(약 1,956억 원)의 부정적 조정을 반영했다. 이는 과거 인수한 아메리칸 브리지 사업과 연결된 ‘레거시 리스크’로, 법원 판결에 따라 기존 청구 금액 회수 가능성이 사라지면서 계약 자산을 제거하고 장기 부채를 반영한 데 따른 것이다.

법원은 5,710만 달러(약 822억 원)의 손해배상 지급을 명령했으며, 추가 이자와 수수료도 부과됐다. 회사는 총 8,910만 달러(약 1,283억 원)를 장기 충당부채로 인식했다. 이 과정에서 매출 감소와 공사 비용 증가가 동시에 발생하며 손익 구조를 크게 훼손했다.

다만 사우스랜드는 재무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구조조정’에 착수했다. 보증기관이 기존 대출기관을 대신해 약 1억 1,000만 달러(약 1,584억 원)의 부채를 인수했고, 향후 일정 기간 원금과 이자 상환을 유예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향후 1년간 약 2,700만 달러(약 389억 원)의 금융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또한 보증기관으로부터 총 1억 1,600만 달러(약 1,670억 원)의 유동성을 추가 확보하며 운영 자금 여력을 높였다. 이 자금은 기존 프로젝트 마무리와 수주 잔고 실행에 투입될 예정이다.

자산 매각도 병행된다. 회사는 유휴 장비와 일부 부동산을 매각해 재무 구조를 개선하고 부채를 축소할 계획이다. 동시에 수익성이 높은 수자원, 교량, 터널, 해양 프로젝트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있다.

프랭크 렌다 CEO는 “이번 실적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면서도 “보증기관의 지원은 회사의 실행 역량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비핵심 자산 정리와 수익성 중심 전략을 통해 ‘더 민첩하고 수익성 높은 조직’으로 전환하겠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회사는 최근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포함한 1억 1,800만 달러(약 1,699억 원) 규모 신규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반등의 실마리를 마련했다.

현재 수주 잔고는 20억 3,000만 달러(약 2조 9,232억 원) 수준으로, 향후 실적 회복의 핵심 기반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다만 대규모 손실과 소송 리스크가 여전히 부담으로 남아 있어 단기적인 재무 회복 속도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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