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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플레어, 1분기 ‘서프라이즈’에도 시간외 16% 급락…2분기 가이던스·20% 감원에 시장 냉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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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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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플레어가 1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2분기 매출 가이던스가 기대에 못 미치며 시간외 거래에서 16% 넘게 하락했다고 전했다.

회사는 직원 약 1100명(전체의 약 20%) 감원을 포함한 AI 중심 운영모델 재편을 발표했지만 투자자들은 단기 성장 압박 신호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클라우드플레어, 1분기 ‘서프라이즈’에도 시간외 16% 급락…2분기 가이던스·20% 감원에 시장 냉담 / TokenPost.ai

클라우드플레어, 1분기 ‘서프라이즈’에도 시간외 16% 급락…2분기 가이던스·20% 감원에 시장 냉담 / TokenPost.ai

클라우드플레어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1분기 실적을 내놓고도 시간외 거래에서 16% 넘게 급락했다. 2분기 매출 가이던스가 기대에 못 미친 데다, 전체 인력의 약 20%를 감축하는 대규모 구조조정 계획까지 발표하면서 투자심리가 빠르게 얼어붙었다.

실적은 예상 상회했지만 시장은 ‘가이던스’에 더 주목

클라우드플레어는 3월 31일 마감한 회계연도 2026년 1분기에 조정 주당순이익(EPS) 0.25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0.16달러에서 증가한 수치로, 시장 예상치 0.23달러를 웃돌았다. 매출은 6억3980만달러, 원화 기준 약 9328억원으로 1년 전보다 34% 늘었고, 시장 전망치였던 6억2200만달러를 상회했다.

순손실은 2290만달러, 약 334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3850만달러 손실보다 적자 폭이 줄었다. 영업손실은 6200만달러로 매출의 9.7% 수준이었고, 조정 영업이익은 7310만달러를 기록했다. 잉여현금흐름은 8410만달러, 약 1226억원으로 전년 동기 5290만달러에서 크게 늘었다.

기업 고객 수요를 보여주는 잔여 수행의무 가운데 단기 항목은 전년 대비 34% 증가했다. 겉으로 보면 성장세는 여전히 견조했다는 평가가 가능하다.

2분기 매출 전망이 기대 밑돌며 주가 급락

하지만 시장이 문제 삼은 핵심은 실적 자체보다 향후 전망이었다. 클라우드플레어는 2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6억6400만~6억6500만달러로 제시했다. 중간값은 6억6450만달러로, 시장 예상치 약 6억6600만달러를 소폭 밑돌았다.

금액 차이는 크지 않지만,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좋았던 만큼 투자자들은 클라우드플레어가 2분기 전망을 더 높여 잡을 것으로 기대했다. 오히려 보수적인 가이던스가 나오자 단기 성장 둔화 신호로 해석한 분위기다.

연간 매출 전망은 28억1000만달러, 약 4조980억원 수준으로 제시돼 시장 예상치 27억9000만달러를 소폭 웃돌았다. 다만 이날 시장 반응을 되돌리기엔 역부족이었다.

직원 1100명 감축…‘AI 중심 운영모델’로 재편

클라우드플레어는 실적 발표와 함께 약 1100명을 줄이는 구조조정 계획도 공개했다. 이는 2025년 말 기준 전체 정규직 5156명의 약 20%에 해당한다.

회사는 이번 조정과 관련해 총 1억4000만~1억5000만달러, 약 2041억~2187억원의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가운데 현금성 비용은 퇴직금과 통지 기간 급여, 복리후생 등을 포함해 1억500만~1억1000만달러, 약 1531억~1604억원이다. 주식보상 관련 비현금성 비용은 3500만~4000만달러, 약 510억~583억원으로 추산됐다.

대부분의 비용은 2분기에 반영될 예정이며, 구조조정은 3분기 말까지 대부분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클라우드플레어 “비용 절감 아닌 AI 재설계”…시장은 냉담

클라우드플레어는 이번 감원이 단순한 비용 절감이 아니라 ‘에이전틱 AI 우선 운영모델’에 맞춘 조직 재편이라고 설명했다.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 매튜 프린스는 실적 발표 자료에서 인공지능이 인터넷의 근본적인 재플랫폼화를 이끌고 있으며, 소프트웨어의 생성과 소비 방식까지 바꾸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것이 클라우드플레어 역사상 가장 큰 ‘순풍’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회사는 내부 AI 활용이 최근 3개월 사이 600%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엔지니어링, 재무, 마케팅, 인사 부문 전반에서 직원들이 매일 수천 건의 AI 에이전트 세션을 운영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시장은 이런 메시지를 곧바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투자자들은 2분기 매출 가이던스 둔화와 대규모 감원이 맞물린 상황을 ‘생산성 혁신’보다는 ‘단기 성장 압박’의 신호로 해석하는 모습이다.

클라우드플레어의 이번 발표는 AI 전환 서사가 강하더라도, 결국 시장은 실적의 방향성과 매출 전망을 더 냉정하게 본다는 점을 다시 보여줬다. 당분간은 AI 수혜 기대보다 실제 성장률 회복 여부가 주가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TP AI 유의사항 TokenPost.ai 기반 언어 모델을 사용하여 기사를 요약했습니다. 본문의 주요 내용이 제외되거나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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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디스나

2026.05.08 09:16:45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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