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라 미네랄스($AUGO)가 2026년 1분기 사상 최대 수준의 매출과 EBITDA를 기록했다. 금 가격 강세와 생산 확대가 맞물리면서 실적이 크게 뛰었고, 분기 배당도 역대 최대 규모로 늘었다.
회사는 6일(현지시간) 2026년 3월 31일 마감 기준 감사 완료 연결재무제표와 실적 자료를 공개했다. 로드리고 바르보사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가동을 시작한 보르보레마 광산과 인수한 MSG 프로젝트 개선 작업이 생산 성장의 핵심 동력이 됐다고 설명했다. 또 나스닥 상장 이후 확인매장량과 추정매장량이 금 환산 기준 340만 온스에서 720만 온스로 늘었고, 일평균 거래대금도 전 분기 3100만달러에서 9400만달러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1분기 총 생산량은 8만2137GEO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수치다. 알마스는 1만5838GEO로 21% 늘었고, 보르보레마는 처리량 증가에 힘입어 1만7101GEO를 기록했다. 여기에 MSG 프로젝트가 분기 중 8580GEO를 더했다. 판매량은 8만1368GEO로 전 분기보다 1%, 전년 동기보다 35% 증가했다.
매출 3억8260만달러, EBITDA 2억4387만달러
실적 개선 폭은 더 컸다. 1분기 순매출은 3억8260만6000달러로, 원화 기준 약 5546억원이다. 전 분기 대비 19%, 전년 동기 대비 136% 늘었다. 보르보레마와 MSG가 전체 매출의 34%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평균 금 가격은 온스당 4873달러, 평균 구리 가격은 파운드당 5.81달러였다.
조정 EBITDA는 2억4386만8000달러로, 원화 약 3535억원을 기록했다. 전 분기보다 17%, 전년 동기보다 199% 늘며 7개 분기 연속 최고치를 새로 썼다. 순이익은 9520만달러, 원화 약 1380억원이었다. 금 가격 헤지 평가손실 등 비현금성 손실 2400만달러를 제외한 조정 순이익은 1억950만달러로 집계됐다.
잉여현금흐름은 9485만2000달러로 전 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253% 증가했다. 회사 측은 강한 EBITDA에도 연간 세금 납부, 금 헤지 실현손실 3300만달러, 일시적인 운전자본 부담이 일부 상쇄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순차입금은 1억1518만1000달러로, 최근 12개월 EBITDA 대비 0.16배 수준에 그쳤다.
비용 부담은 남았지만 연간 가이던스는 유지
다만 비용 측면에서는 부담이 있었다. 1분기 AISC(총유지생산비용)는 GEO당 1829달러로 전 분기 대비 20%, 전년 동기 대비 25% 상승했다. 수익성이 낮은 편인 MSG 편입과 아란자주 환산 영향, 아포에나 광산 채굴 순서 변화, 브라질 헤알화와 멕시코 페소 강세가 원인으로 지목됐다.
그럼에도 회사는 2026년 연간 AISC가 제시한 가이던스 범위인 온스당 1720~1865달러 안에 들어올 것으로 봤다. 특히 하반기로 갈수록 생산 증가와 MSG 비용 절감 효과가 반영되면서 개선 폭이 커질 것으로 기대했다. 바르보사 CEO도 ‘우호적인 채굴 순서’에 힘입어 하반기 실적이 더 강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보르보레마·에라 도라다 개발도 진전
사업 확장도 이어지고 있다. 아우라 미네랄스는 2월 25일 브라질 육상교통인프라청(DNIT)과 보르보레마 광산을 가로지르는 연방도로 이전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 조치로 광산 수명은 36년까지 늘어났고, 매장량 확대와 증설 검토도 가능해졌다.
4월 1일 제출한 연례보고서(Form 20-F)에서는 2024~2025년 광물자원·매장량 모델을 업데이트한 결과가 반영됐다. 탐사 시추, 지질 해석 변경, 채굴 방식 조정, 원자재 가격 상승, 인수합병 효과가 더해지면서 확인·추정 매장량은 722만3000GEO로 늘었다. 이는 소진분을 반영한 뒤에도 전년 대비 약 110% 증가한 수준이다. 추정자원은 MSG 편입과 보르보레마, 알마스 지하 반영 효과로 200% 넘게 늘어난 391만7000GEO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매장량 산정에 적용한 가격 가정도 상향했다. 금은 온스당 2600달러, 구리는 파운드당 4.40달러, 은은 온스당 35달러를 적용했다. 회사는 이를 두고 현재보다 높은 가격 환경을 반영하되 ‘보수적인’ 수준을 유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당 확대와 함께 2028년 신규 프로젝트 가동 목표
아우라 미네랄스 이사회는 4월 13일 에라 도라다 프로젝트 개발을 최종 승인했다. 총 투자비는 3억8200만달러, 원화 약 5536억원으로 추산된다. 회사는 순현재가치(NPV) 13억4450만달러, 세후 내부수익률(IRR) 35.6%를 제시했으며, 2028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잡았다.
특히 이 프로젝트에는 고도 수처리 시스템 예산도 포함됐다. 회사는 지역사회에 정수된 식수를 공급하기 위한 각종 인허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환경 관리와 지역사회 기여를 함께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이 같은 실적과 재무 여력을 바탕으로 회사는 분기 배당금도 약 6500만달러, 주당 0.78달러로 제시했다. 역대 최대 규모다. 생산 성장, 매장량 확대, 신규 프로젝트 승인까지 이어지면서 아우라 미네랄스는 금 가격 강세 국면에서 외형과 수익성 모두를 키우는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다만 시장에서는 하반기 비용 안정화와 MSG 수익성 개선이 실제로 확인되는지가 다음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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