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1 테크놀로지스(Network-1 Technologies)($NTIP)가 2026년 1분기 매출 ‘0원’ 성적표를 내놨다. 다만 투자자산 평가이익과 두터운 현금성 자산을 바탕으로 재무 완충력은 유지한 모습이다.
1분기 매출 ‘0’…현금은 506억원 보유
회사는 2026년 3월 31일 마감 기준 1분기 실적에서 매출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는 1년 전 같은 기간 15만달러와 비교해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비용은 141만5000달러로 집계됐으며, 전년 동기보다 62만달러 늘었다. 원·달러 환율 1464.50원을 적용하면 약 20억7200만원 규모다.
순손실은 51만1000달러, 주당 0.02달러였다. 원화 기준으로는 약 7억4800만원 수준이다. 반면 3월 말 기준 현금 및 시장성 유가증권은 3458만900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약 506억6000만원에 해당한다.
ILiAD 투자 평가이익 반영…손익 일부 방어
이번 분기 손익에는 ILiAD 투자자산 재평가에 따른 105만2000달러의 평가이익이 반영됐다. 원화로는 약 15억4100만원이다. 본업 매출이 발생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이 같은 회계상 이익이 일부 실적 방어 역할을 한 셈이다.
다만 영업비용 증가세는 부담 요인으로 읽힌다. 매출 공백이 이어지는 가운데 비용이 늘면 분기별 손실 변동성도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특허 수익화 기업의 경우 소송 진행 속도와 판결 결과가 실적의 핵심 변수로 작용한다고 본다.
특허 소송 5건 진행 중…구글·유튜브 사건은 환송
네트워크-1은 현재 5건의 특허 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구글과 유튜브를 상대로 한 특허 침해 소송에서는 연방순회항소법원(Federal Circuit)으로부터 회사 측에 유리한 판단이 나왔고, 사건은 다시 하급심으로 돌려보내졌다.
이는 최종 승소를 뜻하는 단계는 아니지만, 회사 입장에서는 소송 재개와 추가 판단 가능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허 라이선스와 소송 수익에 의존하는 사업 구조상 주요 사건의 절차적 진전만으로도 향후 실적 기대가 달라질 수 있다.
실적보다 중요한 건 소송 성과
이번 1분기 실적만 놓고 보면 네트워크-1은 매출 부재와 적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500억원이 넘는 현금성 자산과 투자 평가이익, 그리고 진행 중인 특허 소송은 향후 기업가치를 가를 핵심 요소로 꼽힌다.
결국 시장의 시선은 단기 실적보다 ‘특허 분쟁의 결과가 실제 현금흐름으로 이어질 수 있느냐’에 쏠릴 가능성이 크다. 특히 구글·유튜브 사건을 포함한 주요 소송의 향방이 네트워크-1의 다음 실적 흐름을 좌우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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