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QQ 내재변동성 20.7%…실제 변동보다 높았다는 CNBC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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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QQ의 내재변동성은 10월 12일 종가 기준 약 20.7%로, 29거래일 연속 실제 변동성보다 3%포인트 이상 높았다. 옵션 가격이 반영한 예상 변동 폭과 최근 나스닥100의 실제 움직임 사이에 차이가 났다.
CNBC는 오픈AI의 매출 성장 우려가 네오클라우드 종목에, 중국 반도체 업체와의 경쟁 우려가 반도체주에 부담을 줬다고 짚었다. 다만 각 우려를 뒷받침하는 자료나 개별 종목에 미친 영향은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않았다.
분석의 중심은 나스닥100 상장지수펀드(ETF)인 QQQ의 내재변동성 지수(IVx)다. 내재변동성은 옵션 가격에 반영된 예상 변동 폭을 뜻한다. CNBC는 실제 변동성 비교의 산출 방법이나 별도 원자료를 제시하지 않았다.
줄리아 스피나는 10월 12일 종가를 기준으로 QQQ의 11월 13일 만기 720달러·710달러 풋 스프레드를 약 1.81달러에 매도하는 사례를 들었다. CNBC가 제시한 손익분기점은 718.19달러이며, 최대 이익은 스프레드당 181달러, 최대 손실은 819달러다. 스피나는 해당 거래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만기 때 QQQ가 720달러 위에 있으면 최대 이익에 이르고, 710달러 아래에서 마감하면 최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710~720달러 사이에서 만기되면 매도한 풋옵션이 배정돼 스프레드당 100주를 720달러에 사야 할 의무가 생길 수 있다. 스피나는 만기 전에 포지션을 청산하거나 만기를 뒤로 미루는 방안도 언급했다.
CNBC는 줄리아 스피나의 분석 모형이 해당 거래에서 이익을 거둘 확률을 70%, 최대 이익의 절반을 거둘 확률을 80%로 추정했다고 전했다. 이 수치는 옵션 가격과 분석 모형에 따른 추정치로 실제 손익을 보장하지 않는다. 옵션 가격과 기초자산 움직임에 따라 거래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
AI 관련주 경계는 반도체 경쟁과 투자금 회수 문제에서도 나타났다. 로이터는 중국 메모리 업체 CXMT의 차세대 메모리 구조 진전 보도와 브로드컴의 혹 탄 CEO가 AI 투자 일부를 카지노에 비유한 발언이 시장 불안을 키웠다고 전했다. 가디언도 CXMT의 기술 진전이 메모리 업체 간 경쟁 우려를 불렀고, 탄 CEO가 AI 투자자들의 과도한 기대를 지적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들은 당시 시장 반응을 전한 것으로 AI 투자 전반의 수익성을 확정하는 자료는 아니다. 옵션 변동성의 괴리 역시 주가 방향을 단정하거나 거래 수익을 보장하는 지표는 아니다.
CNBC가 제시한 일정에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은행과 대만 반도체 업체의 실적, 10월 28일 마이크로소프트($MSFT)와 알파벳($GOOGL)의 실적 및 연방준비제도 결정이 포함됐다. 미국 노동통계국은 9월 CPI를 10월 14일 오전 8시 30분(미 동부시간), 한국시간으로는 같은 날 오후 9시 30분에 발표할 예정이다.

김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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