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기차 점유율 6.1%…3분기 연속 증가
미국 전기차 판매가 3개 분기 연속 늘며 3분기 시장 점유율 6.1%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테슬라 판매는 20% 감소했지만 전체 전기차 판매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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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 판매가 3개 분기 연속 증가해 3분기 시장 점유율 6.1%를 기록했다. 점유율은 2025년 3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콕스 오토모티브의 새 보고서를 소개한 테크크런치는 미국 전기차 시장이 다시 기반을 찾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판매는 세액공제 종료 전 수요가 몰렸던 지난해 3분기보다 줄었다.
판매 증가를 이끈 업체로는 토요타, 리비안, 스바루가 꼽혔다. 토요타 bZ와 렉서스 RZ는 지난해 말 판매점에 들어간 부분 변경 모델 출시 뒤 판매량이 약 두 배로 늘었다. 새 모델에는 테슬라 방식의 충전 포트가 적용됐고, 배터리 용량과 모터 출력, 충전 속도도 개선됐다.
테슬라($TSLA)의 미국 판매는 전년 동기보다 20% 감소했다. 그러나 테슬라는 3분기에도 미국 전기차 판매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콕스 오토모티브 산업 인사이트 디렉터인 스테파니 발데즈 스트리티(Stephanie Valdez Streaty)는 보고서 분석에서 전기차 시장이 “다시 기반을 찾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전기차 가격 경쟁력이 높아지고 휘발유 가격이 오르면서 소비자 관심이 되살아났다는 설명이다.
미국 전기차 시장은 세액공제 종료 뒤 판매가 조정된 흐름을 보였다. 미국 전기차가 세액공제 종료 1년 뒤에도 신차 시장의 5~6%를 차지하고 하이브리드 판매가 늘었다는 본지 보도에서도 지원 종료 뒤의 판매 변화를 다뤘다.
독일에서도 전기차 구매 인센티브가 중단된 뒤 판매가 급감했다가 회복했다. 테크크런치는 독일 정부가 2023년 11월 인센티브를 예정보다 일찍 중단한 다음 달 판매가 절반 넘게 줄었고, 이후 점진적으로 늘었다고 보도했다. 독일의 8월 판매량은 집계 가능한 최근 월 기준 역대 두 번째로 많았다.

김미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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