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8.68% 하락한 사이퍼디지털, 11월 2일 3분기 실적 발표
사이퍼디지털은 11월 2일 2026년 3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Zacks는 매출을 4063만달러(약 544억원)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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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퍼디지털(Cipher Digital·$CIFR) 주가는 10월 29일 전일 대비 8.68% 하락한 8.10달러(약 1만840원)에 마감했다. 회사는 11월 2일 미국 증시 개장 전 2026년 3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회사는 10월 20일 실적 발표 일정을 공지했다. 실적 설명회는 한국시간 11월 2일 오후 10시에 열린다.
스톡애널리시스(StockAnalysis) 종가 이력에 따르면 10월 29일 주가는 전일보다 0.77달러(약 1030원) 내렸고, 거래량은 약 3946만주였다.
Zacks Equity Research는 10월 29일 3분기 주당순손실을 0.31달러(약 415원), 매출을 4063만달러(약 544억원)로 예상했다. 이 매출 추정치는 2025년 3분기 실제 매출 7171만달러(약 960억원)보다 43.34% 적다.
이 수치는 Zacks의 추정치로, 회사가 발표한 실적이나 시장 전체의 컨센서스와는 구분해야 한다. 회사의 3분기 실적은 11월 2일 공개될 예정이다.
사이퍼디지털의 2분기 매출은 2484만달러(약 332억원)로 전년 동기 4357만달러(약 583억원)보다 줄었다. 순손실은 2억6753만달러(약 3580억원), 주당순손실은 0.65달러(약 870원), 조정 EBITDA는 마이너스 2999만달러(약 401억원)였다. 2분기 순손실과 실적 변화를 다룬 본지 보도에서도 이 같은 실적을 전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고서에는 워런트 부채의 공정가치 변동이 손실에 반영돼 있다. 따라서 순손실과 영업 현금 소진액은 같은 수치로 볼 수 없다.
6월 말 회사가 보유한 비트코인(BTC)은 646개였고 공정가치는 3780만달러(약 506억원)였다. 당시 매출은 비트코인 채굴에서만 발생했으며, 회사는 HPC 데이터센터 개발과 운영을 확대하고 있다.
블랙펄 데이터센터는 8월 초 첫 고성능컴퓨팅(HPC) 용량을 인도하고 임대료 수취를 시작했다. 2분기 매출에는 데이터센터 임대 수익이 포함되지 않았다.
이번 3분기 실적은 임대료 수취가 시작된 뒤 처음 공개되는 분기 실적이다. 블랙펄 임대료가 매출에 반영된 규모와 데이터센터 건설·운영 비용의 변화가 주요 확인 대상이다.
회사는 9월 25일 바버레이크 임대기간을 10년에서 20년으로 늘렸다고 발표했다. 계약상 총매출은 38억달러(약 5조844억원)에서 90억달러(약 12조420억원) 이상으로 확대됐다. 이 계약 총액은 이번 분기 매출이나 확정 이익과는 다르다.
회사는 최초 예산을 넘는 비용 가운데 첫 3억5930만달러(약 4807억원)를 부담한다. 그 이상의 초과 비용은 절반을 임차인이 장기 임대료로 상환하는 구조다.
사이퍼디지털은 10월 16일 2032년 만기, 표면금리 0%인 전환사채 8억5000만달러(약 1조1373억원)를 발행했다. 회사는 발행 비용을 차감하기 전 조달액을 약 8억3510만달러(약 1조1174억원)로 추산했다. 전환사채 발행 계획을 다룬 본지 보도 이후 실제 발행이 이뤄졌다.
회사는 조달 자금을 바버레이크 추가 투자와 HPC 사업 및 개발부지 확장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존 2030년 만기 전환사채 원금 약 1억6590만달러(약 2220억원)는 보통주 약 4070만주와 교환했다.
바버레이크 데이터홀은 2026년 4분기부터 2027년 1분기까지 단계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첫 임대료 수취는 2026년 4분기로 예상된다.

이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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