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2027년 IPO 검토 지속…중간선거 뒤에도 큰 변화 없어
사라 프라이어 CFO는 상장 시점을 정하지 않은 채 2027년에도 IPO를 계속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오픈AI는 데이터센터 지역사회 협력 계획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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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의 2027년 기업공개(IPO) 검토는 미국 중간선거 뒤에도 이어진다. 사라 프라이어(Sarah Friar) 오픈AI(OpenAI)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선거가 상장 계획에 큰 변화를 주지 않았다고 밝혔다.
CNBC는 6일(현지시간) 공개한 인터뷰에서 프라이어가 2027년에도 IPO를 계속 살펴보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상장 시점이나 구체적인 일정을 제시하지 않았다.
오픈AI는 6월 8일 발표에서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상장등록신고서(S-1) 초안을 비공개 제출했다고 밝혔다. 발표문은 실제 제출 날짜를 별도로 밝히지 않았다.
당시 회사는 상장 시기를 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비상장 기업으로 남아 진행하는 편이 나은 일이 있어 실제 상장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입장도 냈다.
샘 알트먼(Sam Altman)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9월 포춘 인터뷰에서 2026년 상장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AI 안전성과 목표 일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본지는 앞서 그레그 브록먼 사장이 2027년 IPO 준비 가능성에 긍정 답변한 내용을 보도했다. 이번 프라이어 발언은 상장 일정 확정이 아니라 중간선거 뒤에도 검토를 이어간다는 입장이다.
중간선거 관련 질문은 데이터센터 건설을 둘러싼 지역사회 반발을 다루는 대목에서 나왔다. 진행자는 오픈AI의 지역사회 계획이 선거 뒤 나온 대응인지 물었다.
프라이어는 지역사회와 협력해 온 일이 이전부터 이어졌다고 답했다. 오픈AI도 1월 시작한 지역사회 협의의 연장선에서 이번 계획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프라이어는 고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 투자를 이어가고 필요한 자금도 조달하겠다고 밝혔다. 데이터센터가 들어서는 지역 주민과 신뢰를 쌓는 작업도 계속하겠다고 했다.
인터뷰에서는 전력 공급, 수자원 이용, 시설 소음이 지역사회의 주요 쟁점으로 언급됐다. 프라이어는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주민의 전기요금 부담으로 이어지지 않게 하겠다고 밝혔다.
오픈AI는 인터뷰 전날인 5일 자체 소유·운영 데이터센터에 적용할 지역사회 계획을 발표했다. 회사는 시설별로 지역 협약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전력과 관련 기반시설 비용을 부담하고 주민 의견을 초기 계획 단계부터 반영하겠다고 했다. 협약에는 시설 운영 중 주민이 연락할 창구를 두는 내용도 담긴다.
오픈AI는 시설별 물·전력 사용량과 독립 소음 조사 결과를 공개하고 협약 이행 상황을 매년 알릴 계획이다. 이 계획은 향후 자체 소유·운영하는 데이터센터에 적용된다.
악시오스(Axios)는 5일(현지시간) 종가 기준 나스닥 종합지수가 5.5%, 반도체지수(SOX)가 12.3% 하락했다고 전했다. 이 수치는 프라이어 인터뷰 전 거래 결과다.
악시오스는 데이터센터 건설에 회사채 시장이 얼마나 활용될지도 관전 대상으로 제시했다. 앞선 지수 하락을 프라이어 발언에 대한 시장 반응으로 볼 수는 없다.

강이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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