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

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 복사 완료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SEC 의장 '암호화폐 규제 장난 멈춰야'…혁신 수용 기조 전환 선언

프로필
서지우 기자
댓글 0
좋아요 비화설화 0

SEC 폴 앳킨스 의장이 반(反)암호화폐 규제 기조를 지양하고 유연한 혁신 수용 정책 필요성을 강조했다. GENIUS법 통과와 장기적 시장 안정을 위한 변화도 시사했다.

 SEC 의장 '암호화폐 규제 장난 멈춰야'…혁신 수용 기조 전환 선언 / TokenPost.ai

SEC 의장 '암호화폐 규제 장난 멈춰야'…혁신 수용 기조 전환 선언 / TokenPost.ai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의장 폴 앳킨스(Paul Atkins)가 암호화폐 시장을 보호하기 위해 ‘규제 장난(regulatory mischief)’에 맞설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그는 SEC가 혁신 우호적인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며, 장기적인 변화를 대비하는 유연한 규제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최근 미국 와이오밍에서 열린 2025 블록체인 심포지엄에서 앳킨스 의장은 “오늘은 암호화폐에 있어 새로운 시대의 시작”이라며, 이전 SEC가 취했던 적대적인 입장에서는 더 이상 성과를 기대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전임 게리 갠슬러(Gary Gensler) 체제 때의 ‘집행 위주의 규제’가 오히려 산업 위축을 불러왔다고 평가하며, SEC가 이제는 지속가능성과 혁신 수용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정책을 전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발언은 앳킨스가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발표한 직접 성명에서도 재확인됐다. 그는 “행정부와 의회에서의 동료들과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구체적 입법 및 규제 개선에 대한 의지도 함께 내비쳤다. 동시에 SEC는 현재 조직 차원에서 암호화폐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한 부처 간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특히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명확성을 담보하는 법안인 ‘GENIUS법’의 통과를 언급하며, “다가오는 5년 혹은 10년 뒤를 내다보는 정책적 유연성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장 환경과 기술이 빠르게 바뀌는 만큼, 규제 체계 역시 변화에 발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결국 앳킨스 의장의 이 같은 행보는 암호화폐 정책 기조를 기존의 강경 입장에서 혁신 관행을 수용하는 쪽으로 이동시키려는 전략적 전환점으로 해석된다. SEC가 진정으로 시장과 동행하는 규제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향후 미 행정부와 의회의 움직임에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댓글

0

추천

0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0

말풍선 꼬리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