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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두릴, 미 해군 잠수함 부품 공장에 37억달러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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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패로스포인트 해안에 들어서는 잠수함 부품 공장 / TokenPost.ai

안두릴이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인근 스패로스포인트에 잠수함 부품 공장을 짓는다. 민간 투자 계획은 37억달러(약 4조9691억원)이며, 미 해군은 생산품 구매에 최대 29억달러(약 3조8947억원)를 배정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월 6일 현지를 찾아 사업을 소개했다. AP통신은 공장이 직접 일자리 3100개를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메릴랜드주 경제개발 당국은 직접 고용을 3100명 이상, 간접 고용을 포함한 전체 지원 일자리를 1만4000개 이상으로 제시했다.

공장에서는 버지니아급 핵추진 공격잠수함에 들어가는 부품과 대형 조립품을 생산한다. 잠수함 전체를 건조하는 시설은 아니다. 해군 계약도 공장 건설비가 아니라 이곳에서 생산할 부품 구매를 대상으로 한다.

안두릴의 크리스 브로스(Christian Brose) 사장 겸 최고전략책임자는 AP통신과의 통화에서 37억달러가 시설 구축과 인력 양성, 생산 기술 도입에 쓰인다고 밝혔다. 메릴랜드주 경제개발 당국은 사업이 스패로스포인트의 잠수함 산업 기반을 넓힐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공장 부지는 2012년 문을 닫은 베들레헴스틸 제철소 터다. 2014년부터 물류·산업단지로 재개발된 부지에 잠수함 부품 공장이 들어서게 된다.

안두릴은 2029년 채용을 시작하고 2030년 공장 가동을 목표로 한다. 회사의 37억달러는 민간 투자 계획이고, 해군의 최대 29억달러는 생산품 구매 계약이다. 두 금액은 성격이 다른 사업 규모다.

안두릴의 미 해군 계약과 메릴랜드주 공장 계획은 앞서 전해진 잠수함 부품 생산 지원 사업의 구체적인 투자·고용 계획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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