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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FR 스왑 비중 12.1%…첫해 목표 10% 넘어

KOFR 기반 이자율스왑 거래 비중이 첫해 목표를 넘어섰다. 금융위원회는 코리보 기반 신규대출을 2027년 4월부터 원칙적으로 중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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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융가의 은행 건물과 한강 전경 / TokenPost.ai (mono)

KOFR 기반 이자율스왑 거래 비중이 첫해 목표인 10%를 넘어 12.1%를 기록했다.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은 각각 5000억원 한도의 KOFR 기반 기업대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는 26일 ‘지표금리 개편방안’ 추진 현황을 공개했다. 개편안은 KOFR 활용 범위를 파생상품과 채권에서 대출시장으로 넓히고, 코리보 기반 신규대출을 단계적으로 중단하는 내용이다. KOFR는 국채와 통화안정증권을 담보로 한 익일물 환매조건부채권(RP) 거래 금리를 바탕으로 산출한다.

금융위 집계에서 2025년 7월부터 2026년 6월까지 이자율스왑 거래 중 KOFR 기반 거래 비중은 12.1%였다. 금융감독원이 정한 첫해 목표 10%를 웃돌았다. 2026년 3분기 비중은 잠정 18.5%다. 이자율스왑은 금리 변동 위험을 관리하기 위해 서로 다른 방식의 이자를 교환하는 거래다.

은행권과 정책금융기관은 올해 1~9월 KOFR 기반 변동금리채권 약 20조5000억원을 발행했다. 금융위 집계 기준 전체 변동금리채권 발행액의 32.3%다. 2026년 7월부터 2027년 6월까지 발행 목표 비중은 은행권 10% 이상, 정책금융기관 25% 이상이다.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은 각각 5000억원 한도의 KOFR 기반 기업대출 상품을 26일 출시할 예정이다. 두 상품은 최근 30일 평균 KOFR를 기준금리로 삼고 대출 기간은 최대 1년이다. 우대금리와 대출 대상 조건은 은행별로 다르다.

대출에 KOFR를 적용하기 위한 제도 정비도 이뤄졌다. 은행연합회는 6월 대출금리 모범규준에 KOFR를 포함했고, 한국예탁결제원은 8월부터 최근 30일·90일·180일 평균 KOFR 금리를 추가 공시했다.

금융위원회는 2026년 10월 26일 공개한 ‘지표금리 개편방안’ 추진 현황에서 2027년 4월부터 코리보 기반 신규대출을 원칙적으로 중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3월 말 기준 금융권의 코리보 관련 익스포저는 240조7000억원이며, 이 가운데 대출이 239조5000억원이다.

코픽스 산출 검증 절차도 강화된다. 은행연합회는 독립 부서의 검토·승인 절차를 추가했고, 금융감독원은 올해 4분기 은행의 산출 자료와 내부 통제를 점검할 계획이다. 금융위는 코픽스를 법상 중요지표로 지정할지도 검토한다. 금융위·한국은행·금융감독원 등은 11월 런던과 홍콩에서 KOFR 관련 해외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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