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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파월에 금리 인하 압박…비트코인 9만 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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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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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파월 의장에게 금리 인하를 재차 촉구하며 경제 대응을 압박했다. 비트코인은 낙관론 속에 9만 달러를 돌파했다.

트럼프, 파월에 금리 인하 압박…비트코인 9만 달러 돌파 / TokenPost Ai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를 촉구하며 제롬 파월 의장에 대한 불만을 표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과의 대화에서 파월 의장 해임설은 부인했지만, 지금이 금리 인하의 "완벽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파월을 해임하지 않겠다"면서도 "그는 때맞춰 또는 조기에 행동해야 하며, 늦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이미 완화적 통화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Fed의 신속한 대응을 촉구했다.

이러한 발언에도 시장은 비교적 침착한 반응을 보였다. 비트코인은 9만 달러를 돌파했는데, 이는 트럼프의 발언과 함께 미 재무장관이 중국과의 무역전쟁을 "지속 불가능"하다고 평가한 데 따른 낙관론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단기 국채 수익률은 채권 입찰에서의 낮은 수요로 3.82%까지 소폭 상승했으며, 미 달러화는 무역긴장 완화 기대감 속에 안정세를 유지했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공개적 압박이 실제 파월 의장의 리더십을 위협하기보다는 기대치 관리와 책임 전가 차원일 것으로 해석했다.

한편 Fed는 신중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파월 의장의 자리는 당분간 안전해 보이지만, Fed는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 세금, 이민 정책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계속 평가하고 있다. 특히 인플레이션이 4년 연속 2% 목표치를 상회하면서 대부분의 Fed 관리들은 현재의 금리 수준이 정당하다고 보고 있다.

다만 경제학자들은 관세의 여파가 올해 후반 경제성장을 저해할 수 있어 Fed가 입장을 재검토할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했다. 월가가 반등세를 보이고 트럼프가 행동을 촉구하는 가운데, 트럼프와 파월 간의 금리 논쟁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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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사계절

2025.04.23 18:21:08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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