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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 와퍼를 팬이 만든다… 'Whopper By You'로 소비자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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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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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이 고객 제안으로 만든 신제품 ‘바비큐 브리스킷 와퍼’를 출시하며 팬기반 메뉴 개발 캠페인을 시작했다. 외식업계 전반에서 소비자를 창작 파트너로 보는 크라우드소싱 전략이 확산하는 모습이다.

 버거킹, 와퍼를 팬이 만든다… 'Whopper By You'로 소비자 공략 / TokenPost Ai

버거킹, 와퍼를 팬이 만든다… 'Whopper By You'로 소비자 공략 / TokenPost Ai

버거킹이 자사의 대표 제품인 와퍼의 새로운 변화를 소비자에게 직접 맡기는 전략을 내놨다. 오는 15일부터 미국 내 매장에서 판매될 ‘바비큐 브리스킷 와퍼’는 고객 제안을 반영해 탄생한 첫 번째 결과물로, 해당 캠페인은 ‘Whopper By You’라는 이름으로 공식 출범한다.

이번 신제품은 스모키한 바비큐 향을 다시 메뉴에 포함해 달라는 고객들의 요청이 큰 영향을 미쳤다. 버거킹의 마케팅 책임자 조엘 야신스키는 “이제 손님의 의견이 메뉴 혁신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외부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다가오는 ‘Whopper By You’ 2탄 제품도 이미 준비 중이며, 소비자 제안은 공식 웹사이트 BK.com/WBY를 통해 상시 접수할 수 있다.

이 같은 전략은 인플레이션으로 지친 소비자들을 다시 가맹점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외식업계의 ‘크라우드소싱’ 실험의 일환이다. 실제로 맥도날드는 소비자 요청을 반영해 지난달 간편 메뉴 ‘스낵랩’을 다시 출시했고, 파파존스도 고객의 꾸준한 요청에 따라 3월에 치즈 크러스트 피자를 재도입했다.

아비스 역시 해시브라운 스타일 ‘포테이토 케이크’를 영구 복귀시키며 고객과의 약속을 강조했다. 심지어 메뉴를 다시 없애면 100만 달러(약 14억 4,000만 원)를 식사 쿠폰으로 배포하겠다는 자발적 서약까지 내걸며 고객과의 신뢰 구축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이처럼 외식 프랜차이즈들이 소비자를 단순한 수요자로만 보지 않고 콘텐츠 창작자로까지 격상시키는 변화는 팬기반 마케팅의 새로운 가능성을 시사한다. 버거킹이 선보인 ‘Whopper By You’ 모델이 외식업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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