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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단지서 무차별 삽 폭행…60대 2명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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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아파트에서 20대 남성이 술에 취한 채 모종삽으로 60대 남성 2명을 무차별 공격했다. 경찰은 음주 상태 및 정신질환 여부를 조사 중이다.

 서울 아파트 단지서 무차별 삽 폭행…60대 2명 중상 / 연합뉴스

서울 아파트 단지서 무차별 삽 폭행…60대 2명 중상 / 연합뉴스

서울 성북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20대 남성이 60대 남성 2명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범행에는 모종삽이 사용됐으며, 피해자들은 머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사건은 지난 8월 10일 오후 7시 40분경, 성북구 석관동에 위치한 한 아파트 1층에서 벌어졌다. 가해자인 20대 남성 A씨는 술에 취한 상태로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직후, 아무런 다툼이나 사전 접촉 없이 주변에 있던 남성 2명에게 삽을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사용된 흉기는 정원 손질 등에 사용되는 소형 삽인 모종삽이다.

피해자들은 모두 60대 남성으로, 당시 현장에 우연히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범행은 극히 짧은 시간에 벌어졌고, 피해자들은 주로 머리 부위에 충격을 입어 다량의 출혈이 있었으나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로 전해졌다. 가해자와 피해자 사이에는 사적인 원한이나 면식이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사건 직후 출동한 경찰은 범인을 현장에서 곧바로 검거했다. 현재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 중이다. 특히, 음주 상태에서 무차별적인 공격을 벌인 점을 중대하게 보고 정신질환 여부나 전력 유무 등도 함께 들여다보고 있다.

이번 사건은 최근 도심 내 무차별 폭행 사건이 늘어나는 가운데 벌어져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경찰은 범죄 예방 차원에서 순찰 강화를 약속하는 한편, 주거 밀집 지역에서의 안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 같은 흐름은 향후 공공장소 내 안전 강화 방안과 함께 음주 관련 폭력 범죄에 대한 처벌 기준 강화 논의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동시에, 사회적 복지망이나 심리 상담 접근성이 취약 계층이나 청년층에 충분히 제공되고 있는지에 대한 제도적 점검도 요구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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