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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나토 목걸이' 의혹 직격탄…서희건설 주가 8%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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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의 '나토 목걸이' 의혹 수사로 서희건설이 압수수색을 받으며 주가가 8% 가까이 급락했다. 정재계 유착 가능성에 대한 특검 수사 본격화가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김건희 '나토 목걸이' 의혹 직격탄…서희건설 주가 8% 급락 / 연합뉴스

김건희 '나토 목걸이' 의혹 직격탄…서희건설 주가 8% 급락 / 연합뉴스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이른바 ‘나토 목걸이 의혹’과 관련해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서희건설을 압수수색하자, 해당 기업의 주가가 8% 가까이 급락했다. 수사 대상이 특정 기업이라는 사실이 공개되면서, 투자자들의 우려가 즉각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특검팀은 8월 11일 오전 서희건설 본사를 전격 압수수색했다. 이번 조치는 김 여사가 2022년 6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 회의 참석차 해외 순방 중 착용한 고가의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의 출처와 관련된 수사의 일환이다. 해당 목걸이를 서희건설이 선물했고, 이를 대가로 인사 청탁을 시도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이 목걸이는 김 여사의 공직자 재산 신고에서 누락됐다는 점에서 논란이 커졌고, 고가의 외국 브랜드(프랑스 명품 보석 브랜드인 반클리프 아펠) 제품이라는 점도 의혹을 부채질했다. 이에 따라, 선물의 적절성과 투명성뿐 아니라 이해충돌 가능성까지 함께 검토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압수수색 소식이 전해지자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8분 기준 서희건설 주가는 전일 대비 7.94% 하락한 1,612원까지 떨어졌다. 기업이 검찰 수사와 연루되면 평판 리스크(사회적 이미지 훼손)와 경영 불확실성이 커진다는 점에서, 단기적인 주가 하락은 어느 정도 예상된 흐름으로 볼 수 있다.

민중기 특검팀의 수사는 김건희 여사의 여러 의혹 중 하나로, 사건의 실체 규명 여부에 따라 향후 정국에도 파장이 미칠 수 있다. 특히 정재계 유착 가능성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됨에 따라, 유사한 형태의 기업-권력 간 연결 고리에 대한 감시도 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흐름은 기업이 정치권과 얽힌 정황이 수면 위로 드러나는 사례가 늘수록, 시장 전반에 불확실성을 높이고 투자 심리를 위축시킬 가능성도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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