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 생태계 DeFi 프로젝트 뉴트론(Neutron)이 네트워크를 장기 유지보수 모드로 전환하고 주요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종료한다.
PANews에 따르면 뉴트론은 최근 몇 달간 시장 상황 악화로 기존 성장 전략이 효과를 내지 못했고, 신제품 출시, 블록체인 기업 인수·합병, 새로운 리더십 확보 등 대안도 찾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사용자와 빌더의 이익을 우선해 네트워크를 장기 유지보수 체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뉴트론의 DEX와 슈퍼볼트(Supervault)는 4월 17일까지 운영이 중단되고, 이후에는 출금 전용 모드로만 운영된다. dNTRN 보유자는 3월 23일부터 Drop 웹사이트 또는 뉴트론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NTRN으로 상환을 신청할 수 있다. wstETH 보유자는 6월 30일까지 이더리움 네트워크로 브릿지해야 한다. NTRN 구체적인 상환 방식은 별도로 공지될 예정이다.
네트워크 유지보수는 하드론 랩(Hadron Labs)이 2026년 6월 30일까지 담당한다. 이후에는 출금 포털 지원이 종료되고, 온체인에서 수동 출금을 진행할 수 있도록 가이드 문서만 제공된다. 거버넌스는 맞춤형 시스템에서 표준 코스모스 스테이킹 모델로 전환되며, 인플레이션은 동적으로 조정되고 검증자 세트 규모도 축소된다.
뉴트론이 공개한 주요 일정은 다음과 같다.
- 3월 16일: 슈퍼볼트 예치 기능 비활성화, BTCFi 이벤트 종료
- 3월 23일: dNTRN 교환 시작 (Drop 웹사이트 또는 Neutron 앱)
- 3월 27일: 권리 유지를 위한 가격 문의 마감
- 4월: NTRN 상환 메커니즘 관련 거버넌스 제안(세부 사항 미정), DEX·슈퍼볼트 운영 종료 및 출금 전용 모드 전환
- 4월 30일: Fireblocks의 Neutron 지원 종료
- 5월 초: 네트워크 업그레이드를 통해 새로운 거버넌스·스테이킹·토큰 경제 모델 도입
- 6월 30일: Hadron Labs 유지보수 종료, 출금 포털 지원 종료 및 수동 출금 가이드 배포
- 7~9월: DAO 위원회 단계적 해산 및 활동 종료
이번 결정으로 뉴트론은 신규 기능 개발보다는 기존 사용자 자산 보호와 출금 지원에 초점을 맞춘 장기 정리 국면에 들어간다는 평가가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