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 인플루언서 안셈, 우버 이용 정지…낮은 평점이 발목 잡았다
크립토 인플루언서 안셈이 우버에서 낮은 이용자 평점 문제로 계정 이용 정지 조치를 받았다고 전했다.
잦은 지각과 시끄러운 탑승이 원인으로 거론되며, 유명 인물에게도 플랫폼 규칙이 예외 없이 적용됐다는 점이 주목된다.
크립토 인플루언서 안셈(Ansem, 본명 Zion Thomas)이 우버(Uber)에서 이용 정지 조치를 받았다. 평점이 4.2점까지 떨어진 뒤에도 개선되지 않으면서, 결국 서비스 접근이 차단된 것이다. 업계에서는 ‘평점 기반 플랫폼 규칙’이 유명 인물에게도 예외 없이 적용됐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안셈은 지난 24일 X에 우버의 통보 내용을 공개했다. 우버는 그에게 “이용자 평점이 낮아 계정 접근을 제거했다”고 알렸고, 이전 경고 이후에도 점수가 나아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처음에는 구체적 이유를 밝히지 않아 X 이용자들 사이에서 추측이 이어졌지만, 이후 자신의 팟캐스트 ‘마켓 버블(Market Bubble)’에서 정황을 설명했다.
안셈은 잦은 지각과 ‘시끄러운 탑승’이 문제였다고 말했다. 그는 “항상 늦는다”며 “우버를 부르면 같이 타는 사람들이 너무 많고, 뒷좌석에서 소리를 지르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또 클럽에 가거나 나오는 과정에서 일행이 늦게 준비해 탑승 시간이 밀렸다고도 했다.
우버는 이용 약관에서 폭력적이거나 위협적인 언행, 불법 약물 반입, 안전벨트 미착용, 사기 행위 등을 금지하고 있다. 특히 다른 승객이나 기사에게 무례하거나 위협적인 행동은 허용되지 않는다. 정확히 어떤 수준의 평점이 승객 정지로 이어지는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2019년에는 운전자의 경우 최근 100회 평균 4.6점 유지가 필요하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우버는 평점이 낮은 이용자에게 여러 차례 개선 기회를 준다고 밝혀왔다.
이번 사례는 크립토 업계에서 잘 알려진 인물이라도 플랫폼 규칙을 피할 수 없다는 점을 보여준다. 다만 평점 하나가 곧바로 이용 제한으로 이어진 만큼, 우버의 ‘평점 관리’ 시스템이 얼마나 엄격하게 작동하는지 다시 한 번 확인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정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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