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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비용 절감 대책 총출동… 자율주행·외식 서비스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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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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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는 '고겟' 행사에서 통근 할인, 음식 가격 비교, 자율주행 탑승 서비스 확대 등의 계획을 발표했다. 중장기 성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도 강화하고 있다.

우버, 비용 절감 대책 총출동… 자율주행·외식 서비스까지 확대 / TokenPost Ai

우버(UBER)가 매년 개최하는 '고겟(Go-Get)' 행사에서 사용자 비용 절감을 핵심으로 한 새로운 서비스들을 대거 발표했다. 통근자 및 일반 사용자 모두를 겨냥한 이들 기능은 우버의 생태계 전반에 걸쳐 적용되며, 외식 및 자율주행 서비스 확장을 위한 파트너십 계획도 포함됐다.

우선 우버는 올 여름 출시 예정인 '커뮤트 허브(Commute Hub)'라는 새로운 기능을 통해 통근자들에게 가격 고정 옵션과 정기 승차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출퇴근 등 정기적인 경로를 자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반복 호출로 인한 요금 변동 부담을 줄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이와 함께 공개된 '루트 셰어(Route Share)' 기능은 출퇴근 시간대 특정 지점에서 함께 탑승해 근거리 도보 이동으로 마무리하는 방식으로, 기존 Uber X 요금보다 최대 50% 저렴할 수 있다고 우버 측은 밝혔다.

우버의 음식 배달 서비스 우버이츠(Uber Eats) 역시 새로운 기능을 도입한다. 북미 지역에서 올해 중 서비스가 시작될 '세이빙 슬라이더(Savings Slider)'는 사용자가 고른 식료품 목록에 대해 가격 비교 옵션을 제시하고, 그중 가장 경제적인 제품을 추천해 지출을 줄여준다.

이날 행사에서는 오픈테이블(OpenTable)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다인아웃(Dine Out)' 기능도 소개됐다. 해당 기능은 사용자의 위치에 따른 할인 정보와 식당 예약을 우버이츠 앱 내에서 바로 연동해주는 방식으로, 우버는 외식 플랫폼으로서의 접점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우버는 폭스바겐과의 협력으로 미국 로스앤절레스에서 2026년부터 자율주행 전기차 ID. 버즈 AD를 이용한 공유 승차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두 회사는 올해 초 협업 소식을 발표한 바 있으며, 이번 행사에서 그 구체적인 실행 일정이 드러났다.

한편 이날 주가는 소폭 하락하며 2% 가까이 밀렸지만, 연초 대비로는 여전히 약 50% 가까운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새로운 전략과 서비스가 시장에서 얼마나 빠르게 안착할 수 있을지, 우버의 중장기 성장세를 가늠할 중요한 시험대로 평가된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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