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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서버 덕에 날았다… 모건스탠리, 델 목표주가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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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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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가 델 테크놀로지스의 AI 서버 매출 성장 기대감에 목표주가를 41% 상향 조정했다. 전문가들은 델이 AI 인프라 시장에서 주도주로 부상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AI 서버 덕에 날았다… 모건스탠리, 델 목표주가 41%↑ / TokenPost Ai

델 테크놀로지스(DELL)가 인공지능(AI) 서버 사업에서 본격적으로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는 평과 함께,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이 회사의 주가 목표치를 대폭 상향 조정했다.

21일(현지시간) 모건스탠리는 델의 주가 목표치를 기존 89달러에서 126달러로 41% 상향했다. 이는 델이 오는 30일 발표할 분기 실적을 앞두고 나온 조치로, 현재 시장 컨센서스인 131달러에 거의 근접한 수준이다. 같은 날 델 주가는 1% 상승해 115달러를 넘어섰으며, 새롭게 제시된 목표치까지는 약 9% 추가 상승 여력이 있는 셈이다.

모건스탠리는 투자자 노트를 통해 “델의 AI 서버 비즈니스가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며, “올해 관련 매출이 약 200억 달러(약 28조 8,000억 원)에 이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현재 AI 인프라 시장이 1,500억 달러(약 216조 원) 이상으로 성장함에 따라 가능한 수치다. 동시에 범용 서버 수요는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델은 이 시장에서 점유율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는 평가다.

델은 엔비디아와 협업해 AI 서버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서버 공급망과 기업 고객 기반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및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의 수혜를 받고 있다. 아울러, AI 서버 수요 확대와 더불어 기업용 하드웨어 교체주기가 도래하는 시기라는 점도 실적 개선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 조정은 AI 열풍이 반영된 기술주의 전반적인 상승 흐름 속에서 델이 단순 수혜주를 넘어 ‘주도주’로 떠오를 수 있다는 기대를 반영한다. 전문가들은 “AI 중심의 데이터센터 리노베이션 흐름 속에서 인프라 장비 제조 기업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며 델의 전략적 성장 위치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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