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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화이트해커팀, 美 데프콘 해킹대회 4연속 우승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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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 지원 인재들이 주축이 된 해커팀이 미국 데프콘 해킹대회에서 4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와 글로벌 경쟁력 상승의 신호로 해석된다.

 한국 화이트해커팀, 美 데프콘 해킹대회 4연속 우승 쾌거 / 연합뉴스

한국 화이트해커팀, 美 데프콘 해킹대회 4연속 우승 쾌거 / 연합뉴스

세계 최대 규모의 해킹 대회인 미국 데프콘 국제해킹대회에서 한국 출신 화이트해커들이 주축이 된 팀이 다시 한 번 우승을 거머쥐며 국제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정부 지원을 받은 인재 양성 프로그램 출신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결과라는 점에서, 사이버보안 분야에서 한국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기술연구원은 8월 11일, 한국의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의 수료생과 멘토들이 주축이 된 4개 팀이 미국에서 개최된 데프콘(DEFCON) 해킹대회에서 우승과 상위권을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우승을 차지한 ‘MMM(Maple Mallard Magistrates)’ 팀은 지난 2022년부터 4년 연속 정상을 차지한 기록을 이어가 눈길을 끌었다.

이번 대회는 8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으며, 전 세계 예선을 통과한 12개 팀이 본선에 참가했다. 데프콘은 전 세계 해커와 보안 전문가들이 모이는 행사로, 이 기간 중 열리는 국제해킹대회는 기술력과 전략 면에서 최고 수준으로 평가된다. 참가자들은 모의 침투, 시스템 분석, 암호 해독 등 복합적인 방식의 과제를 풀며 경쟁했다.

국내 참가팀들은 모두 정부와 민간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BoB(Best of the Best)' 프로그램 출신 인재들로 구성됐다. BoB는 국내 최고 수준의 화이트해커 양성 프로젝트로, 수료생들은 다년간 실전형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키우고, 국내외 보안 현장에서 활약 중이다. 특히 BoB의 멘토들 역시 대회 참가 경험과 업계 실무 경력을 갖춘 전문가들로서, 이번 성과는 교육과 경험이 효과적으로 결합된 사례로 평가된다.

과기정통부는 "사이버 위협이 일상화된 시대에, 이러한 인재들이 사이버 공간을 지켜낼 중요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화이트해커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해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특히 사이버보안은 국가 안보와 정보주권의 핵심 분야로 여겨지는 만큼, 정부는 BoB와 같은 인재 육성 프로그램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 같은 흐름은 국내 정보보안 산업 전반의 기술 혁신과 글로벌 진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해킹 대회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사이버보안 수준을 국제적인 표준으로 끌어올릴 기회가 될 수 있으며, 향후 BoB 출신 전문가들이 민간 보안시장과 국제 정보보안 네트워크에서 핵심 역할을 맡을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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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1 19:16:21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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