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

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 복사 완료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웨이모, 뉴욕 진출 성공…자율주행차 상용화 '빅애플 테스트' 돌입

프로필
연합뉴스
댓글 0
좋아요 비화설화 0

구글 계열사 웨이모가 뉴욕시 최초로 자율주행차 시험 운행 허가를 받으며 상용화에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 복잡한 도심 환경에서 수집된 데이터는 향후 기술 고도화에 핵심 자산이 될 전망이다.

 웨이모, 뉴욕 진출 성공…자율주행차 상용화 '빅애플 테스트' 돌입 / 연합뉴스

웨이모, 뉴욕 진출 성공…자율주행차 상용화 '빅애플 테스트' 돌입 / 연합뉴스

구글의 자율주행차 계열사인 웨이모가 미국 뉴욕시에서 자율주행차를 정식으로 시험 운행할 수 있는 첫 허가를 받았다. 미국 최대 도시이자 교통 환경이 복잡한 뉴욕에서 규제 문턱을 넘었다는 점에서,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를 향한 또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웨이모는 이번 허가를 통해 맨해튼과 브루클린 일부 구역에서 최대 8대의 자율주행차를 시험 운행할 수 있게 됐다. 다만, 현재 뉴욕주 규정에 따라 시험 운전 차량에는 항상 훈련된 운전자가 탑승해 있어야 하며, 필요 시 수동 조작이 가능해야 운행이 허가된다. 즉, 완전한 무인 운행은 허용되지 않고 있고, 감독 자체가 매우 엄격한 편이다.

웨이모는 이미 자율주행 기술 분야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다져왔다. 본사가 위치한 캘리포니아에서 1,500대 이상의 자율주행 차량을 운영하고 있으며, 샌프란시스코, 피닉스, 오스틴 등 미국 주요 도시에서 누적 운행 데이터 1,000만 건 이상을 축적했다. 뉴욕시는 그동안 복잡한 도시 교통 환경과 보행자 밀집도를 고려해 다른 도시보다 보수적으로 접근해왔지만, 이번 허가로 인해 고위험 환경에서의 기술 검증도 본격적으로 이뤄질 수 있게 됐다.

뉴욕시는 특히 도시 안전을 중시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어, 자율주행 기술 도입에 신중한 태도를 고수해왔다. 에릭 애덤스 뉴욕 시장은 “책임 있는 혁신”을 강조하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테스트 허가를 부여한 배경을 설명했다. 웨이모 역시 지난 2021년부터 맨해튼에서 수동 운전 방식으로 각종 데이터를 수집하며 현지 도로 환경에 대한 준비를 해왔다.

이번 허가는 단순히 웨이모의 뉴욕 진출 의미에 그치지 않는다. 자율주행 기술이 미국의 초대형 도시로도 확산될 수 있다는 점에서 업계 전반에 상징적 메시지를 던진다. 향후 기술 발전과 신뢰도 확보에 따라, 완전 자율주행으로의 전환이 더욱 가까워질 가능성도 있다. 뉴욕 같은 복잡한 도심에서 축적되는 데이터가 향후 자율주행 알고리즘 개선에 핵심 자산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미션

매일 미션을 완료하고 보상을 획득!

미션 말풍선 닫기
말풍선 꼬리
출석 체크

출석 체크

0 / 0

기사 스탬프

기사 스탬프

0 / 0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댓글

0

추천

0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0

말풍선 꼬리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