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브릭스(Databricks)가 최근 클라우드 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사이버 보안 제품 '레이크워치(Lakewatch)'를 선보였다. 또한 해당 회사는 사이버 보안 강화를 목표로 안티매터(Antimatter Inc.)와 시프트D(SiftD Inc.)라는 두 스타트업을 인수했다.
레이크워치는 보안 정보 및 이벤트 관리(SIEM) 도구로 구성되어 조직의 인프라 여러 구성 요소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해 보안 침입을 감지한다. 주목할 점은 대량의 데이터를 처리하면서도 기존의 높은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레이크워치는 아마존 S3와 같은 스토리지 서비스에 보안 로그를 보관해 추가적인 '바이트당 라이선스 요금'을 발생시키지 않는다.
이 솔루션은 인프라 비용 절감에도 기여한다. 기존에는 시스템 로그를 플랫폼 외부의 침해 감지 도구로 복사해야 했지만, 레이크워치는 데이터브릭스의 플랫폼에 직접 내장되어 있어 이러한 복사 과정이 필요 없다.
또한 레이크워치는 제니(Genie)라는 데이터브릭스의 AI 어시스턴트를 통해 조직된 데이터를 OCSF라는 표준 형식으로 변환해 분석을 용이하게 한다. 이 AI는 해커 캠페인 감지 및 내부 시스템의 위협 분석에 유용한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레이크워치의 AI 기능은 자체적으로 생성된 탐지 스크립트를 기반으로 악성 활동을 감지할 수 있으며, 관리자는 AI 에이전트를 만들어 통보 우선순위 설정 등의 추가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다.
몇몇 기능은 앤트로픽 PBC의 클로드 모델 시리즈에 의해 구동되며, 데이터브릭스는 이 AI 알고리즘을 플랫폼에 도입하기 위해 장기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안티매터는 2022년 1,440만 달러로 환산되는 1200만 달러의 자금을 모아 보안이 강화된 앱 데이터를 지키는 플랫폼을 개발했으며, 시프트D는 보안 엔지니어링 자동화를 강조한 초기 단계의 스타트업이다. 인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