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광통신 부품 개발기업인 우리로가 24일, 연속 사흘 동안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날 우리로의 주가는 전날보다 29.97% 상승한 4,575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이 특이한 주가 흐름은 광통신 관련주 전체에 매수세가 몰린 배경과 연결된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GTC 2026' 행사에서 광반도체를 미래 핵심 기술로 언급한 이후,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그 영향으로 한국첨단소재, 이노인스트루먼트, 머큐리 같은 동종업체들도 상한가를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한편, 엔비디아가 미국의 광트랜시버 제조업체인 루멘텀홀딩스와 코히런트에 약 6조 원을 투자했다고 알려지며, 이 소식도 시장 참여자들의 반응을 끌어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광통신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에 대한 기대가 관련 종목의 강세로 이어지고 있다고 신한투자증권의 강진혁 연구원은 분석했다.
이번 주가 상승과 관련 투자 움직임은 광통신 기술이 인공지능 네트워킹의 중요한 인프라로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펼쳐지고 있다. 시장은 이러한 변화가 기술주 중심의 새로운 투자 동향을 불러올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