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 WEEKLY REPORT 25년 10월 1주차

에이엠매니지먼트(AM Management)
2025.10.01 10:19:08

AM WEEKLY REPORT 요약 (2025년 9월 29일 기준)
주간 시장 개요
비트코인은 전주 대비 2.66% 하락하며 112,163달러로 마감되었다. 파월 의장은 최근 연설에서 물가가 목표 위에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고용 둔화를 더 중요한 리스크로 지목하며 이번 25bp 인하는 끝이 아니라 시작임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시장의 초점은 금리 인하 여부에서 ‘어디까지 내릴 수 있을까’로 옮겨졌다. 경제 지표는 혼조를 보였다. ISM 제조업은 50 아래에 머물며 수축세를 이어갔으나 신규 주문과 고용 항목은 개선되었다. GDP 수정치는 연율 3.8%로 상향 조정되며 성장의 체력이 확인되었지만 소비·투자 쏠림으로 질적 불균형은 남았다. PCE는 헤드라인 2.7%, 근원 2.9%로 예상치와 부합해 완화 기조를 지지했으나 금리 인하 속도는 제약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금주 주요 일정
미국은 JOLTS 고용공고, ADP 민간고용, ISM 제조업 및 비제조업 지수, 신규 실업수당 청구, 9월 고용보고서(NFP)가 발표된다. 유럽은 CPI와 PPI, 중국은 제조업 및 비제조업 PMI, 일본은 주요 경기지표가 예정되어 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Sui, Ethena, Immutable 등 대규모 토큰 언락과 Venom 메인넷 업그레이드가 예정되어 있다.
거시경제 및 금리 전망
현재 기준금리는 4.25%다. CME FedWatch에 따르면 10월 FOMC에서 375~400bp로 인하될 확률은 89.3%에 달한다. 12월 회의에서는 375~400bp 63.8%, 400~425bp 36.2%로 반영되고 있다. 연준은 데이터 의존적 접근을 강조하며, NFP와 같은 노동지표가 향후 완화 속도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암호화폐 시장 흐름
글로벌 시총은 3.81조 달러로 전주 대비 2.8% 감소했다. 비트코인 시총은 2.23조 달러로 글로벌 자산 중 6위를 유지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58.60%로 상승했고, 이더리움 도미넌스는 13.06%로 하락했다. 테더 도미넌스는 4.57%로 전주 대비 5.3% 상승해, 비트코인과의 디커플링 움직임을 보였다. 이는 비트코인 주요 지지선에서 반등 모멘텀을 강화할 수 있으나, 지지를 이탈할 경우 오히려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포지션 및 수급
CME 비트코인 선물 오픈이자는 28,844에서 27,809로 3.6% 감소하며 참여가 위축되었다. 레버리지 펀드는 롱을 확대하고 숏을 줄이며 숏 커버링 성격을 보였고, 딜러와 기타 투자자들은 롱을 줄이고 숏을 늘리며 방어적 포지션으로 이동했다. 기타 보고가능 투자자는 순롱에서 순숏으로 전환했고, 개인(non-reportable) 역시 순롱을 줄였다. 에셋 매니저는 롱과 숏 모두 줄이며 순포지션을 7,885로 축소했으나 전체 비중은 여전히 30% 이상으로 상승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ETF 수급 동향
비트코인 현물 ETF는 최근 며칠간 약 2억 5,800만 달러 순유출이 발생하며 흐름이 흔들렸다. IBIT과 GBTC는 유출세를 보였으나, 일부 운용사에서는 여전히 순유입이 이어졌다. 반면 이더리움 현물 ETF는 최근 주간 기준 약 8억 달러 순유출이 발생하는 등 대규모 유출세가 지속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단기 유출에도 불구하고 구조적 유입 기반은 유지되고 있으나, 이더리움은 투자자 신뢰가 약화되며 유입 지속성이 낮아진 상황이다.
애널리스트 시황
비트코인은 쌍봉 패턴 이후 $107,000 지지선에서 매수세가 유입되며 쌍바닥 패턴을 형성하고 있다. 이는 향후 $118,000 저항선 돌파 여부를 시험하는 분기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저항 돌파에 성공하면 상승 사이클 전환 가능성이 높아지고, 실패 시 저점 리테스트 가능성이 확대된다. 상승 시나리오는 일봉 30일선 돌파 후 추가 모멘텀 확보(A 경로)와 CME 갭 해소 후 안정적 반등(B 경로)으로 나눠진다.
종합 결론
연준의 첫 금리 인하는 단순 이벤트가 아닌 정책 전환의 출발점으로 해석된다. 향후 완화 경로는 고용·물가 지표와 연준 발언에 따라 조정될 전망이다. 비트코인은 $107,000 지지선을 기반으로 쌍바닥 패턴을 형성하며 반등을 시도하고 있으며, $118,000 돌파 여부가 핵심이다. ETF 수급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간 차별화가 뚜렷해지고 있으며, 기관 자금은 비트코인 중심으로 유지되는 모습이다. 단기 변동성은 크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완화 전환과 기관 수급이 상승 흐름을 지지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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