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L 인덱스는 토큰포스트와 DataMaxiPlus의 커뮤니티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텔레그램 내 투자자 반응과 관심이 높은 콘텐츠를 분석한 시리즈다. 전일 KOL 커뮤니티에서 주목받은 이슈를 통해 시장의 투자 심리와 트렌드를 진단한다. [편집자주]

최근 시장 전반이 극단적 공포 단계에 머물며 투자자들의 심리가 급속도로 얼어붙고 있다. 비명 방조차 조용해질 만큼 분위기가 침체된 가운데, 플랫폼 이슈·거래소 콘텐츠·온체인 프로젝트 소식 등이 혼재된 흐름을 보였다. 동시에 공포지수(FGI) 기반 반등 패턴 분석 콘텐츠가 투자자들의 반응을 크게 끌어내며 ‘바텀 가능성’에 대한 관심도 이어졌다.

전일 KOL 커뮤니티에서는 시장 침체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투자자 심리 약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콘텐츠가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특히 공포지수(FGI)가 역사적 저점대에 머물고 있다는 분석이 공유되며, 공포 국면이 반등의 신호로 작용할 수 있다는 과거 데이터 기반 논의도 활발하게 이뤄졌다. 반면 거래소 콘텐츠, 프로젝트 소식, 엔터·RWA·SocialFi 등 다양한 주제는 혼조세 속에서도 고른 관심도를 보였다.

시장 공포 심화… 커뮤니티도 ‘침묵 모드’

하락장이 깊어지며 투자자들의 심리적 피로감이 극대화된 모습이다. 극단적 공포 속에서 투자자 반응을 보여주는 비명 커뮤니티조차 조용해졌다는 반응이 다수 공유됐다. 단기 낙폭이 반복되며 ‘무기력 국면’으로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이어졌고, 공포 심리가 가격 변동성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경계감도 나타났다.

FGI 기반 반등 패턴 분석에 높은 관심

과거 2020~2025년 FGI 데이터 흐름을 집대성한 분석 자료가 높은 호응을 얻었다. 공포지수 25 이하 구간에서 대부분 30~50일 안에 반등이 나타났다는 통계가 소개되며, 현재 FGI 11이라는 점이 재조명됐다. LUNA·3AC 붕괴 같은 시스템 리스크를 제외하면 극단 공포 구간은 통상 짧았다는 결론도 제시돼 시장 바닥 신호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이러한 분석형 콘텐츠는 변동성 뉴스보다 구조적 해석을 선호하는 최근 투자 흐름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콘텐츠·프로젝트·거래소 이슈는 혼조세

빗썸과 업비트의 콘텐츠 비교, 엔터테인먼트 기반 온체인 활동(ARTMS·Abstract), RWA 및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STBL·USST)의 구조 분석 등이 다양한 분야에서 관심을 모았다. 또한 SocialFi 프로젝트 Cheelee와 맨틀 RWA 콘텐츠 바운티 등 참여형 이벤트도 커뮤니티 내 활발히 공유됐다. 코인원 ARIA 상장, 업비트 신규 상장 이슈 등 거래소 중심 정보 역시 일정한 조회를 유지했다.

이날 KOL 커뮤니티 상위권 콘텐츠는 가격 변동성보다 규제 리스크, 기관급 파트너십, 온체인 실사용 확대 등 구조적 이슈가 중심을 이뤘다. 투자자들은 단순 뉴스 전달보다 프로젝트와 정책 변화가 시장에 미칠 영향을 분석한 콘텐츠에 더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기술·규제·자금 흐름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움직임이 강화되는 모습이다. 본 내용은 DataMaxiPlus의 커뮤니티 분석 기술로 수집된 텔레그램 메시지를 기반으로 정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