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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9일 출근길 팟캐스트 — 암호화폐, 제도권 진입 가속…시장 심리 회복 신호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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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이 제도권 편입 가속과 위험 선호 회복 속에서 전통 금융과의 디커플링 조짐까지 보이며 ‘전환기의 한복판’에 들어섰다.

 11월 19일 출근길 팟캐스트 — 암호화폐, 제도권 진입 가속…시장 심리 회복 신호 뚜렷

전 세계 인터넷망 일부가 클라우드플레어 장애로 멈춰선 가운데, 암호화폐 시장은 오히려 상승세를 보이며 전통 금융과 다른 길을 걷는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중앙화 인프라의 취약성과 대비되는 블록체인 기술의 필요성이 재확인된 하루였다.

■ 규제 명확성, ‘제도권 편입’의 현실화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법안(Clarity Act)이 연내 본회의 수정 단계를 거쳐 내년 초 상원 표결 가능성까지 제기되며, 제도권 편입 움직임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법안의 핵심은 SEC와 CFTC 간 관할 정리, 즉 “이 코인은 증권인가, 상품인가”라는 수년간 논쟁을 종식시키는 것이다. 예측 가능성은 기관 투자자 자금 유입의 필수 전제다.

제도권 진입을 기다린 것은 규제만이 아니다. 글로벌 금융기관들도 직접 참여에 나섰다.

  • 프랑스 소시에테제네럴, 미국 최초 디지털 채권 발행

  • HSBC, 2025년 예금 토큰 서비스 출시 계획

  • 미국 은행감독당국, 은행의 블록체인 가스비용 목적 암호화폐 보유 허용

이는 암호화폐가 ‘투자 자산’을 넘어 금융 인프라 자체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다.

■ 블록체인의 ‘섬’을 잇는 다리… 상호운용성 인프라 경쟁

은행·기업이 각자 블록체인 시스템을 구축할 경우 또 다른 ‘폐쇄 생태계’가 재탄생한다는 지적이 있다.
이에 맞춰 생태계 내부에서는 상호운용성 인프라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 서클(Circle): XRESOLVE 공개

  • 이더리움재단: 상호응용 레이어 연구 본격화

수많은 체인들이 섬처럼 흩어진 파편화 문제 해결은 대중화를 위한 필수 조건이다.

■ 채굴 기업의 AI·양자컴퓨팅 투자… 산업의 정체성이 바뀐다

비트퓨리가 10억 달러 규모 AI·양자컴퓨팅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채굴 기업이 최신 HPC(고성능 연산) 분야로 확장하는 것은, 암호화폐 기업들이 스스로를 연산·데이터 중심 첨단 기술 기업으로 재정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채굴기 제조업체 카난의 3분기 흑자 전환은 산업 회복세의 또 다른 긍정적 지표다.

■ 산업 성장통… 사기·자금세탁 단속 강화

한편, 비트코인 ATM 업체 설립자가 천만 달러 규모 자금세탁 혐의로 기소되며 암호화폐 범죄 이슈는 여전히 시장 신뢰의 장애물로 남아 있다.
다만 규제 당국이 문제를 적극적으로 공론화하고 단속을 강화하는 흐름은 장기적으로 생태계 투명성 강화라는 긍정적 효과를 준다.

■ 위험 선호 회복… 비트코인 점유율 하락이 ‘긍정 신호’?

브리핑 시점 기준 주요 가격은 다음과 같다.

  • 비트코인: 9만 2,000달러

  • 이더리움: 3,100달러

흥미로운 점은 숫자가 아니라 점유율의 변화다.
비트코인 점유율이 0.42% 하락, 이더리움은 0.18% 상승했다.

이는 투자자금이 ‘안전자산 역할의 비트코인’에서 알트코인으로 이동하기 시작했다는 신호, 즉 전형적인 리스크-온(Risk-On) 심리 회복으로 해석된다.

스탠다드차타드가 BTC 매도세 종료와 연말 반등을 예상하고, 인플루언서 투자자 데이브 포트노이가 100만 달러 규모 XRP 매수를 공개한 것도 다양한 투자층에서 위험 감수 의지가 되살아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 전통 시장과의 디커플링 조짐

같은 날 전통 시장에서는 기술주 조정이 강하게 나타났다. AI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를 비롯해 다우·S&P500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한 반면, 암호화폐는 오히려 상승세를 유지했다.

  • 암호화폐 관련 주식(마이크로스트레티지·채굴주)도 대부분 상승

  • 기술주 조정과 반대로 움직이는 이례적 흐름

장기적인 디커플링이라 단정할 수는 없으나, 자산 순환의 초기 신호일 가능성은 충분하다.

■ 외부 변수: 파월 해임 언급, 금리 불확실성 증폭

트럼프 전 대통령이 파월 연준 의장 해임 의사를 공개적으로 언급하며 연준의 독립성 리스크가 시장 불확실성을 키웠다. 한편, 리치먼드 연은 총재는 “12월 금리 인하는 기정사실 아니다”라며 기대 심리에 제동을 걸었다.

금리는 모든 자산시장의 유동성을 결정하는 절대 변수인 만큼, 정책 불확실성은 암호화폐 시장에도 지속적인 변동성 요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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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디스나

2025.11.19 10:34:14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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