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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전자, 총파업 D-1에도 강보합…파업 우려보다 HBM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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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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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도 삼성전자가 총파업 우려를 딛고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파업 이슈가 상당 부분 주가에 반영된 반면, HBM 공급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가 하방을 지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징주] 삼성전자, 총파업 D-1에도 강보합…파업 우려보다 HBM 기대

삼성전자가 노동조합 총파업을 하루 앞둔 가운데 코스피 급락장에서도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노사 갈등에 대한 경계감이 남아 있지만,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가 주가 하단을 받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코스피가 장중 7100선 아래로 밀리는 약세장 속에서도 낙폭을 제한하며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지수 급락의 영향으로 약세를 보였지만, 이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선방하는 모습이다.

이번 주가 흐름은 5월 21일로 예고된 삼성전자 노조의 총파업을 앞두고도 시장이 이를 전면 악재로만 반영하지 않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증권가 일각에서는 파업 우려가 최근 주가 조정 과정에서 이미 상당 부분 선반영됐다고 보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의 파업 우려는 최근 주가 부진에 반영된 상태라며, 향후에는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 본격화와 메모리 가격 상승 가속화에 따른 실적 성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총파업은 삼성전자에서 처음으로 예고된 장기 총파업이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노조는 성과급 산정 기준 공개와 보상 확대 등을 요구하고 있다. 다만 실제 생산 차질 규모와 파업 참여 범위는 아직 불확실해, 단기적으로는 변동성 요인이지만 중장기 실적 흐름을 바꿀 변수로 단정하기는 이르다는 시각도 적지 않다.

앞서 삼성전자 노조는 2024년 7월 부분 파업과 집단 연차 사용 등 쟁의행위를 벌였지만, 당시 생산 차질과 실적 영향은 제한적이었다는 평가가 많았다. 시장이 이번 총파업 가능성을 주시하면서도 과도하게 흔들리지 않는 배경이다.

결국 시장의 시선은 파업 현실화 여부와 함께 AI 서버용 HBM, D램과 낸드 가격 흐름, 메모리 업황 회복 속도에 함께 쏠리고 있다. 파업 이슈와 업황 개선 기대가 맞서는 구도 속에서 삼성전자 주가는 당분간 두 변수의 영향을 동시에 받을 것으로 보인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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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디스나

2026.05.20 10:50:45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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