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스코가 전남 신안 지역 태양광 발전사업 EPC(설계·조달·시공) 공사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소식에 강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다스코는 현재 전 거래일보다 255원(10.76%) 오른 2625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스코는 공시를 통해 장포솔라가 발주한 '신안 장포솔라 태양광 발전사업' 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남 신안군 임자면 이흑암리 일원 9만1312㎡ 부지에 1만3582.08kWp 규모 태양광 발전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입찰 금액은 부가세 제외 193억4000만원이다. 회사의 2025년 말 기준 최근 연결 매출액 2731억9282만원의 약 7.06%에 해당한다. 상업운전 개시는 2027년 3월 31일, 종합준공은 2027년 7월 31일이 목표다. 회사는 향후 본계약 체결 시 확정 내용을 다시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이번 선정이 단순 개별 수주를 넘어 다스코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 흐름을 재확인한 재료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다스코는 도로안전시설물과 데크플레이트를 주력으로 성장했지만, 최근에는 태양광 EPC와 O&M(운영·유지보수) 사업으로 외연을 넓히고 있다.
앞서 다스코는 전남 장흥 400MW급 태양광 발전사업에서 공동개발 협약을 맺고 EPC 및 O&M 권한을 확보한 바 있다. 부산 명지 3단계 연료전지 발전사업에서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는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수주 기대를 키워왔다.
이번 조치는 기존 도로안전·건설자재 중심 사업 구조에서 태양광과 연료전지 등 에너지 부문 비중을 높이려는 전략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