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셈이 SK하이닉스와 반도체 후공정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16일 오전 9시 6분 현재 제너셈은 전 거래일보다 750원(12.76%) 오른 66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공시에 따르면 제너셈은 SK하이닉스와 73억6974만원 규모의 반도체 후공정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12.98%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9월 28일까지다.
시장은 이번 수주를 단순 일회성 계약보다 SK하이닉스와의 거래 연속성 측면에서 주목하는 분위기다. 제너셈은 반도체 패키징·테스트 공정에 쓰이는 후공정 장비를 공급하는 업체로, 앞서 SK하이닉스와 관련 계약을 이어온 바 있다.
최근에는 고대역폭메모리(HBM) 투자 확대 국면과 맞물려 메모리 후공정 장비주로도 관심을 받고 있다. SK하이닉스의 HBM 생산 확대 기대와 함께 후공정 장비 추가 수주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제너셈은 SK하이닉스 외에도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등 국내외 고객사에 후공정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메모리와 패키징 투자 사이클에 따라 실적이 연동되는 구조인 만큼, 이번 계약이 추가 수주 기대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