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3일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11만143.12달러까지 하락하며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이더리움도 3,853.53달러로 내려앉았고, 솔라나, BNB, 도지코인 등 주요 알트코인들도 동반 하락세였다.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22% 하락했고, 이더리움은 0.75% 떨어졌으며 리플(-0.78%), 솔라나(-1.34%), 도지코인(-2.29%), 카르다노(-2.74%), 트론(-0.61%)도 일제히 하락했다. 전체 시가총액은 3.69조 달러, 비트코인 점유율은 59.46%, 이더리움은 12.59%였다.

24시간 거래량은 1,008억 달러로 상승했으며, 디파이(+15.39%), 스테이블코인(+6.35%), 파생상품(9,165.13억 달러, +9.29%) 모두 거래가 증가하는 모습이다.

레버리지 해소도 이어졌다. 총 1억 2,689만 달러의 청산이 발생했고, 특히 바이낸스에서는 약 77.55%가 롱 포지션이었다. 비트코인은 1,473만 달러, 이더리움은 1,792만 달러가 청산되며 상위 청산 종목에 올랐고, 솔라나는 614만 달러가 청산됐다. ASTER는 21.81% 상승에도 불구하고 725만 달러가 청산됐으며, ZEC는 6.89% 하락과 함께 476만 달러 규모 청산을 기록했다. TRUMP 토큰은 569만 달러, XPL은 773만 달러 청산으로 높은 변동성을 반영했다.

정책·정치 부문에서는 코인베이스가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업체 BVNK 인수를 위한 막바지 협상에 돌입했고, 미 재무부가 7.8억 달러 상당 비트코인을 보유한 프린스그룹 지갑 25개를 제재해 시장 충격 요소로 작용했다.

기술적 이슈로는 코인베이스 프라임 → 익명 주소로 2,491 BTC 이체가 확인됐고, 카난이 일본 전력회사에 채굴기를 공급하며 인프라 편입 기대감을 자극하고 있다.

한편, 해시드 김서준 대표는 '4년 주기 사이클의 종말'을 이야기하며 암호화폐의 구조적 성숙과 자산 시장 통합을 강조했다. 미 법원은 커스터디아 은행의 연준 마스터계좌 개설 요구를 기각했으며, 스테이크앤쉐이크는 소비자 비트코인 결제를 전량 전략 비축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