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인프라 서비스 티타늄 CEO, 증권사기 유죄 인정]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마이클 스톨러리 블록체인 인프라 서비스 '티타늄' 최고경영자(CEO)가 증권사기 관련 유죄를 인정했다. 그는 미국 및 해외 투자자로부터 2100만 달러 규모의 사기 프로젝트 ICO를 진행한 혐의에 관해 유죄를 인정했다. 또 고객 자금 중 일부를 신용카드 결제 및 하와이 별장 매입에 사용했음을 인정했다. 그는 증권사기 혐의로 최대 20년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으며, 선고 기일은 11월 18일로 예정돼 있다. 앞서 지난 2018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티타늄 창시자 마이클 스톨러리를 수백만 달러가 연루된 ICO 관련 사기 혐의로 현지 법무 당국에 기소했다.
[미 CFTC, 암호화폐 규제 강화 위해 기술혁신 사무소 개설]
외신에 따르면,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암호화폐 규제 강화를 위해 뉴테크 이노베이션 오피스를 개설했다. 해당 기관은 CFTC 산하 핀테크 연구소인 LabCFTC가 업그레이드된 것으로, CFTC에 암호화폐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등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로스틴 베넘 CFTC 위원장은 "시장의 규모, 개인 투자자의 취약성, 최근 암호화폐 시장에서 발생한 피해 등을 고려할 때 규제 관련 미국의 노력이 시급하다. CFTC는 입법 권한이 없는 만큼, 기존 권한 범위 내에서 시장 및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美 스테이블코인 규제 심의 9월로 연기]
월스트리트 저널이 업계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미국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 심의가 8월 휴회 이후로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미디어는 의원들이 수요일로 예정된 위원회 투표 전까지 법안 초안 작성을 마무리 짓지 못한 만큼 심의가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며 9월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멕시코 식품기업 치폴레, 아보카도의 날 기념 비트코인 이벤트]
멕시코 식품 체인 기업 치폴레(Chipotle)가 아보카도의 날을 기념하여 '딥(소스)를 사자(Buy the Dip)' 이벤트 게임을 출시했다. 해당 게임은 오는 31일까지 총합 20만 달러 이상의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솔라나(SOL), 아발란체(AVAX), 도지코인(DOGE) 등 암호화폐 중 하나 또는 또는 과카몰리·퀘소 블랑코를 1센트에 구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 코드를 나눠준다. 오는 30일까지 매일 BTC 2000달러, ETH 1000달러, SOL 1250달러, AVAX 3000달러, DOGE 3000달러 어치를 배포하며, 31일에는 6명의 우승자를 뽑아 5명에게는 BTC 5000달러, 1명에게는 1만달러 어치를 지급한다. 이벤트는 게임 속 'Buy the Dip' 버튼을 눌러 참여할 수 있다.
[테슬라, 올해 상반기 비트코인 평가손실 2230억원]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테슬라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가상화폐의 손상차손 처리에 따라 1억7000만달러(한화 약 2230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25일 보고서를 제출했다. 미국에서 가상화폐는 무형자산으로 분류되므로 매입 당시보다 시세가 떨어져 회수가 불가능하면 회계상 손실처리를 해야한다. 올해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해 테슬라가 보유한 비트코인 가치도 줄어든 것을 보고한 것이다. 반면, 올해 2분기에 비트코인을 팔아 6400만달러(한화 약 840억원)의 차익을 거뒀다는 내용도 함께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