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포스트 오후 브리핑] 美 블록체인 스타트업, 올해 2분기 투자 비중 '절반' 차지 外

[美 블록체인 스타트업, 올해 2분기 투자 비중 '절반' 차지]

불리한 규제 상황에 불구하고 미국 스타트업이 계속해서 암호화폐·블록체인 투자 판도를 지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간) 갤럭시디지털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분기 미국 암호화폐 스타트업들이 투자 계약의 43% 이상을, 벤처 투자금의 45% 이상을 가져갔다. 영국 스타트업은 벤처 투자금의 7.7%를, 싱가포르와 한국은 각각 5.7%와 5.4%를 차지했다.

[친리플 변호사 "리플 사건 SEC 항소시 결과까지 3년 소요 예상"]

리플(XRP) 커뮤니티를 대변하는 미국 변호사 존 디튼(John E Deaton)이 트위터를 통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최근 리플 소송 결과에 불복해 항소한다면, 결과가 나오기까지 2~3년 소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업계 안팎에서는 항소심에서 1심 결과가 뒤집힐 것이라는 측과 SEC가 항소를 포기할 것이라는 측의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사건이 항소심으로 가면 판결이 나오기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되고, 그 전까지 법적 구속성을 갖는 유일한 판례는 1심 판결이라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캐나다 퍼포스 BTC ETF, 6~7월 5638 BTC 유입]

코인데스크가 글래스노드 데이터를 인용, 6~7월 캐나다 자산운용회사 퍼포스 인베스트먼트의 실물 결제 기반 비트코인 ETF 'BTCC'에 5638 BTC가 유입됐다고 전했다. 기관의 BTCC 보유 비중은 0.03%에 그치며 나머지는 개인 고객이 차지하고 있다.

[유명 애널리스트 "바이낸스 정리해고, 퍼드 아냐.. 직원 급여 삭감도 공지"]

블록체인 투자사 시니하인벤처스(Cinneamhain Ventures)의 파트너 애널리스트인 아담 코크란(Adam Cochran)이 트위터를 통해 "바이낸스가 비용 절감을 위해 정리해고를 단행하고 있는 게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내부 직원에 전달된 공지 내용이 담긴 캡처 사진을 게재하고 "바이낸스는 최근 수익 감소에 따라 복리후생 축소 및 급여 삭감 등을 발표했다. 해고 직원의 평균 급여는 미국 평균 급여에 비해 훨씬 낮았으며 일부 직원에 연봉은 5만 달러에 불과했다. 지금까지 확인한 바로 해고된 바이낸스 직원의 최저 연봉은 1만500달러이며, 이는 모두 BNB로 지급됐다. 바이낸스는 코인베이스에 비해 수익이 12배나 높고, 또 해당 공지를 발표한 시기는 암호화폐 시장이 강세를 보였던 시기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자오창펑 바이낸스 CEO는 정리해고 관련 모든 보도가 4(퍼드, 가짜뉴스 주의)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만간 바이낸스 안팎에서 많은 내부 이야기들이 터져나올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바이낸스 직원은 소셜 미디어에 자신이 바이낸스 직원이라는 사실을 공개하는 걸 금지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퍼지펭귄, OTC '퍼지 스왑' 출시]

퍼지펭귄(Pudgy Penguins)이 공식 트위터를 통해 퍼지펭귄 NFT 장외거래(OTC) 솔루션 '퍼지 스왑'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수수료나 로열티는 부과되지 않는다.

[美 판사 "'SEC, 코인베이스 상장 승인은 사업 합법성 인정한 행위"]

'메타로맨'(MetaLawMan) 이라는 닉네임으로 트위터에서 활동 중인 디지털 자산 전문 미국 변호사 제임스 머피(James Murphy)가 코인베이스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간 첫 심리 속기록 문서를 인용해 "사건 담당 판사가 코인베이스의 주장에 상당히 동의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겼다"고 평가했다. 속기록 문서를 보면 캐서린 폴크 파일라(Katherine Polk Failla) 담당 판사는 "코인베이스가 S-1(IPO 신청서)을 제출했을 때 SEC는 아무런 문제 제기 없이 이를 승인했다. 이에 따라 SEC가 자신들의 사업 합법성을 인정한 것이라는 코인베이스의 주장에는 무리가 없다"고 발언했다. 앞서 코인니스는 파일라 판사가 이번 심리에서 "SEC는 실사 당시 증권법 위반이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코인베이스에 미리 경고를 했어야 했다"고 말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번주 주요 글로벌 거시 일정]

이번주 주요 글로벌 거시 일정은 다음과 같다. (한국시간 기준)

-7/17 1100 중국 2분기 국내총생산(GDP)

-7/18 2130 미국 6월 소매판매, 2300 마이클 바 미 연준 금융감독 부의장 연설

-7/19 1500 영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1800 유로존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7/20 1015 중국 대출우대금리, 2130 미국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

[이더스크립션 마켓 익스플로잇 피해...202개 도난]

디크립트에 따르면 지니어스닷컴 공동창립자이자 전 CEO인 톰 리먼(Tom Lehman)이 "이더스크립션닷컴에서 판매 중인 이더스크립션 일부가 도난되는 익스플로잇(취약점 공격)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로 인해 123개 주소에서 총 202개의 이더스크립션이 도난됐다. 플랫폼이 아직 초기단계인 탓에 보안 취약점이 있었으며, 이는 우리 팀이 예상하지 못했던 부분이다. 현재 문제 원인을 찾아 패치 중이며, 피해자들에게도 개별적으로 연락을 취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더스크립션(Ethscriptions)은 비트코인 오디널스 인스크립션(Inscriptions)의 이더리움 버전이다.

[전 SEC 인터넷 집행국장 "리플 판결, 번복 가능성 있다"]

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인터넷 집행국장 존 리드 스타크(John Reed Stark)가 링크드인을 통해 "미국 법원의 리플(XRP) 판결은 번복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판결은 여러 면에서 문제가 있다. 똑같은 토큰이 어떤 때는 증권이고, 어떤 때는 증권이 아닐 수 있다는 판결은 개인 투자자가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없는 상황을 만들 수 있다. 또 토큰 발행자의 토큰 판매에 대한 책임도 작아진다. 이는 옳지 않다. 증권법은 개인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고안됐는데, 이번 판결로 이 개념이 뒤집혔다. 따라서 해당 판결이 번복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SEC는 분명 항소할 것이고, 제2순회항소법원이 이를 받아들여 판결을 번복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지난주 웹3 생태계 보안 사고 규모 $265만]

슬로우미스트에 따르면 지난주 웹3 생태계 보안 사고 규모는 $265.5만달러였다. Arcadia Finance, Rodeo Finance, LibertiVault, Platypus 및 Klever 등이 피해를 입었다.

[유니샛, BRC-20 스왑 출시 발표]

BRC-20 월렛인 유니샛(unisat)이 공식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오디널스 네이티브 스왑 플랫폼 BRC-20 SWAP을 공식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 플랫폼에서 누구나 거래 페어를 자유롭게 생성하고 유동성을 공급할 수 있다.

[혼 벤처스 창업자 "미 SEC, 리플 판결 즉각적인 항소 가능성 낮아"]

암호화폐 펀드 혼 벤처스(Haun Venture)의 케이티 혼(KatieHaun) 창업자가 16일 오전(한국시간) 트위터를 통해 "미국 법원의 리플(XRP) 판결에 대해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즉각적으로 항소 할 가능성은 낮다. SEC가 법적 명확성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이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이번 판결이 암호화폐 업계에 좋은 결과다. 다만 분명한 건 아직 리플과 SEC의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점이다"라고 덧붙였다.

[메이투, 상반기 흑자전환...암호화폐 가격 상승 영향]

대량의 암호화폐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중국 뷰티 앱 개발사 메이투(Meitu)가 올 상반기 순이익이 2.2억~2.65억 위안으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6월 30일 기준 보유 중인 암호화폐 가격의 상승으로 1.85억위안 상당 손상차손 환입이 발생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앞서 메이투는 2022년 12월 31일로 끝나는 회계연도 기준 암호화폐 손상차손 약 2.85억 위안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번주 주요 토큰 언락 일정...$3167만 APE 언락 등]

토큰언락(Token Unlocks)에 따르면 이번 주 언락되는 주요 토큰 물량은 다음과 같다.

APE: 7/17 9:00, 1560만개 언락, $3167만, 총 발행량의 1.56%

ARKM: 7/18 9:00 1.5억개 언락, 총 발행량의 15%

ID: 7/22 9:00 1515만개 언락, $406만, 총 공급량의 0.758%

AXS: 7/22 22:10 343만개 언락, $2162만, 총 공급량의 1.27%

[IMF-FSB, 9월까지 암호화폐 규제 종합 보고서 발표 예정]

외신에 따르면 국제통화기금(IMF)과 금융안정위원회(FSB)가 9월 9~10일 열리는 G20 정상회담 이전에 암호화폐 규제에 대한 종합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FSB는 암호화폐 규제와 관련해 IMF와 협력할 계획이며, 오는 10월 G20 재무장관과 중앙은행들에 글로벌 암호화폐 규제를 제안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셀로, 레이어1→레이어2 전환 논의]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EVM 호환 레이어1 셀로(CELO)의 커뮤니티가 레이어2로 전환을 고려하자는 내용의 거버넌스 토론을 시작했다. 레이어2로 전환시 가스비를 기존보다 더 낮출 수 있고, 보안을 강화하는 측면에서 레이어2가 유리하다는 것이 토론 제안자의 주장이다. 또 셀로와 다른 블록체인 간에 더 많은 유동성이 이동할 수 있다고 토론 제안자는 덧붙였다. 해당 토론은 오는 21일 거버넌스 제안 투표를 시작하기 전 단계인 온도 확인 체크 투표로 전환될 예정이다.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 54...중립 단계]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가 전날 대비 3포인트 내린 54을 기록했다. 투심이 소폭 악화됐으며 중립 단계가 지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데이터 "지난주 USDC 유통량 1억 달러 감소"]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C 유통량이 지난 한 주 약 1억 달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USDC 및 USDT의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시장 점유율은 약 83%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와 관련 비인크립토는 "16일(현지시간) 기준 최근 7일 USDC 상환(USDC→달러) 금액은 약 14억 달러, 신규 발행량인 13억 달러를 약 1억 달러 상회했다. 다만, 지난 1개월간 약 10억 달러 규모의 유통량이 감소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특히 우려할만한 상황은 아니다"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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