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프로토스(Protos)가 몬테네그로 현지 언론 아바조비치(Abazović)을 인용해 "테라폼랩스 CEO 권도형과 CFO 한창준이 몬테네그로 당국에 체포되기 전 세르비아 총리 밀로이코 스파지치(Milojko Spajić)를 만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미디어는 "밀로이코 총리는 자신이 재직한 적이 있는 싱가포르 소재 헤지펀드 다스 캐피털(Das Capital)을 위해 수백만 달러 상당 테라·루나를 개당 10센트에 매수한 뒤 개당 118 달러에 매도했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세르비아는 권도형과 한창준이 숨어지냈던 곳으로, 이들은 도피 중 220만 달러 상당 현지 아파트를 매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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