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9일(목) 국내외 블록체인 뉴스 오전 브리핑

[獨 의회, 블록체인 육성 전략 정식 비준...리브라 제동]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독일 정부 내각이 18일(현지시간) 블록체인 육성 전략 초안을 정식 비준했다. 디지털 신분증, 증권, 기업 금융 등 블록체인 산업 분야에서 육성 우선순위를 정하는 이 전략은 시장 내 특정 민간 기업의 스테이블코인을 허용하지 않기 때문에, 페이스북이 주도하는 리브라 등 스테이블코인에 제동을 걸게 됐다. 해당 전략은 올해 초부터 시작해 업계 인사 158명의 참여 및 총 6,261건의 답변서를 통한 폭넓은 협의를 통해 마련됐다.

[외신 "북한, 암호화폐 개발 착수...개발 초기 단계"]

북미 현지 매거진 바이스(VICE)가“북한이 국제적인 경제 제재와 미국 중심의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 대처하기 위해 암호화폐를 개발 중”이라고 18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평양 블록체인 컨퍼런스 총괄 알레한드로 카오 데 베 노스(Alejandro Cao de Benos) 북한 대외문화 연락위원회 특사는 "아직 정해진 이름은 없지만, BTC 혹은 그외 암호화폐와 유사할 형태를 띨 것”이라며 "아직 개발 초기 단계다. 현재 암호화폐에 가치를 부여할 만한 것들을 연구하고 있는 단계이며, 당장 북한 법정화폐를 토큰화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일부 외국 기업들이 북한 정부와 교육, 의료, 금융 등의 분야에서 블록체인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한 협약까지 체결했다"고 부연했다.

[터키, 국가 블록체인 인프라 구축...행정 업무에 적용]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gh)에 따르면, 터키 당국이 국가 블록체인 인프라를 구축, 행정 업무에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터키 산업기술부는 2023년 전략발표회를 통해 "블록체인 및 분산원장기술(DLT)를 2020년 국가 기술 개발 우선 과제로 삼을 것"이라며 "규제 당국과 협력, 블록체인 어플리케이션(Dapp)을 위한 규제 샌드박스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美 FDA "디지털 식품 시스템 구축 예정...블록체인 등 활용"]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gh)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오는 21일 공중보건 및 식품안전 현대화법에 시행을 위한 공식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FDA는 블록체인,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센서 등 기술을 활용해 소비자들이 식품 공급원을 추적하고 관련 리스크를 자체 평가할 수 있는 디지털 식품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ING 서베이 "암호화폐 잘 모를수록 전망 긍정적"]

IT 전문 미디어 더넥스트웹(thenextweb)이 네덜란드 대형은행 ING의 최신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 대다수 사람들이 여전히 암호화폐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고 전했다. 응답자의 27%만이 암호화폐의 탈중앙화 개념을 인식하고 있었다. 대다수가 암호화폐를 잘 모르기 때문에 현금 선호도가 월등히 높았다. 그러나 응답자의 54%는 "현금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또 암호화폐 지식이 거의 없거나 중간 정도인 사람들은 암호화폐를 더욱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짙었다.

[ERFAG, 암호화폐 산업 회계 문제 해결 위해 전문가 의견 취합]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AMB크립토(AMBCrypto)에 따르면, 유럽 회계 자문단(ERFAG)가 연구 프로젝트를 위한 암호화폐 및 산업 전문가의 의견을 취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RFAG는 이를 통해 현재 국제회계기준(IFRS)에서 다루지 않는 암호화폐 산업의 회계 문제에 대해 해결책을 모색할 예정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 블록체인 기반 음원 저작권 관리 시스템 구축]

CJ올리브네트웍스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함께 블록체인 디지털 저작권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신규 시스템은 AWS의 주요 블록체인 서비스 중 하나인 ‘아마존 매니지드 블록체인(Amazon Managed Blockchain)’을 기반으로 구축됐다. 신규 블록체인 디지털 저작권 시스템은 각종 방송 콘텐츠 내 BGM 등 음악 사용 이력을 블록체인에 기록한다. 상호 검증을 위해 투명하고 수정 불가능한 방식의 분산 원장을 이용해 창작자와 방송사, 저작권협회 등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데이터를 쉽게 공유하고 저장할 수 있도록 했다.

자료제공=코인니스, IT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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