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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전직 고위임원 영국법인 상대로 브라이브 게이트 폭로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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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2024.11.29 (금)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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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Binance) 영국법인의 전직 고위임원이 고객으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직원을 내부 고발한 뒤 부당 해고당했다며 법적 소송을 제기했다.

2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바이낸스의 전직 임원 아므리타 스리바스타바(Amrita Srivastava)가 영국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스리바스타바는 한 직원이 고객으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사실을 2023년 4월 경영진에 보고한 지 한 달 만에 부당하게 해고당했다고 주장했다.

블룸버그(Bloomberg) 보도에 따르면 스리바스타바는 익명의 바이낸스 직원이 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명목으로 뇌물을 수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바이낸스 대변인은 해당 뇌물 수수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으며, 스리바스타바는 실적 부진으로 해고됐다고 반박했다.

스리바스타바는 고객을 기만하고도 여전히 팀의 일원으로 남아있는 직원을 보고만 있을 수 없었다며 뇌물 수수와 고객 사기는 옳고 그름이 명확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영국 법원에서 이번 소송이 어떻게 진행될지는 불분명하다. 영국에서 부당 해고 소송에서 승소할 경우 최대 15만 달러의 보상금을 받을 수 있으며, 내부고발자의 경우 보상금에 제한이 없다.

한편 바이낸스는 2023년 6월부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미등록 증권 발행 관련 소송을 진행 중이다. 2023년 11월에는 SEC 소송을 제외한 민사 규제 집행과 관련해 43억 달러를 지불하고, 당시 최고경영자였던 창펑 자오(Changpeng Zhao)가 사임하고 중범죄 혐의 1건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기로 합의했다. 자오는 연방 교도소에서 4개월 복역 후 9월에 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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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dc

2024.12.01 11:01:05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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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라당

2024.12.01 09:27:43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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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거북이

2024.11.30 14:25:03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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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나

2024.11.30 10:36:11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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