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6일(월) 국내외 블록체인 뉴스 오전 브리핑

Evening Standard

아시아 국가는 이더리움 노드를, 유럽 국가는 비트코인 노드 운영을 선호한다고 더블록이 전했다. 미디어에 따르면 비트코인, 이더리움 노드는 미국에 가장 많이 분포하고 있으며, 그 다음이 독일, 중국, 싱가포르, 프랑스 순이었다. 단일 국가로는 싱가포르가 인구 100만명 당 171개 노드를 운영,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노드는 7만 개를 웃돌 것으로 추산되지만, 수신 노드(listening node)만 따지면 비트코인은 9,400 개, 이더리움은 8,200 개를 기록했다.

[외신 "ETH 2.0, 출시까지 3~5년 소요 전망"]

현재 개발 속도를 고려했을 때 이더리움 2.0(세레니티)의 완전한 출시까지 최소 3~5년이 걸릴 것이라고 비인크립토가 전했다. 미디어에 따르면 개발이 지체되는 주요 원인은 체인 스토리지, 블록크기 및 트랜잭션 처리량, 스테이트(state) 사이즈 및 네트워크 성능 때문이다. ETH 1.x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개발이 필요하기 때문에 ETH 2.0 개발이 늦춰지고 있다. 이더리움이 내년 1분기 ETH 2.0 0단계(phase zero)를 발표할 계획이지만, 이는 긴 과정의 첫 단계에 불과하며, 스테이킹이 가능해도 자금 출금 및 이체가 불가능함을 유의해야 한다고 미디어는 설명했다. 이어 샤딩은 2021년께 구현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美 CFTC 주간 보고서, 다음주 BTC 약세 지속 전망]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발표한 COT(Commitment of Traders)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비트코인 선물 거래 에셋 매니저(Asset Manager) 롱 포지션이 감소, 숏 포지션이 증가하며 순 숏 포지션 형세가 지속됐다. 비트코인 가격 하방압력이 가중됐음을 의미한다. 딜러(Dealer) 계좌는 지난주에 이어 순 롱 포지션을 유지했다. 기관 포지션 롱숏 비중은 여전히 1을 밑돌아 단기적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오를 가능성은 낮으며, 계속해서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는 진단이다.

[美 뉴욕 법무장관 "비트파이넥스·테더, USDT 준비금 점차 소진 중"]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Coindesk)의 13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지난 4일(현지시간) 발표된 뉴욕 대법원 항소국이 제출한 서류에서 뉴욕 검찰총장실(NYAG)이 "비트파이넥스와 테더사가 현재 USDT의 준비금을 점차 소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NYAG는 이와 관련해 "두 회사는 초기 접근하기 어려운 크립토 캐피탈(Crypto Capital) 계정으로 6.25억 달러를 이체했으며, 해당 자금을 모두 비트파이넥스에게 불명확한 용도로 빌려줬다"며 "또한 비트파이넥스가 거래소에서 자금을 인출하려 하고 있다. 해당 채무의 상환은 불가능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미디어에 따르면, 뉴욕 대법원이 비트파이넥스와 테더사간의 자금 조달에 관한 구체적인 서류 요구를 판결했지만 해당 판결은 현재 항소심까지 미뤄졌으며, 비트파이넥스와 테더는 내년 초 법정에서 주장을 제기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웨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시범 프로젝트 본격화]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스웨덴 중앙은행이 미국의 다국적 경영 컨설팅 업체 액센츄어와 협약을 맺고 소매경제용 디지털화폐인 이크로나(e-Krona) 시범 프로젝트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테스트용 플랫폼을 구축하고 e-Krona 기술에 대한 시중 은행 등 금융권 이해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스웨덴 은행은 2016년부터 이크로나 발행을 위해 관련 연구를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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