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ellow: 조각난 블록체인 세상을 하나로 잇는 Layer-3 혁명
조각난 세계 속, 연결의 필요성
DeFi의 세계는 풍요롭지만 복잡합니다.
수많은 블록체인이 존재하지만, 그 안의 유동성은 여전히 제각각입니다.
자산을 옮기려면 브리지를 타야 하고, 그 과정은 느리고 비싸며, 때로는 위험합니다.
결국 자본은 갇히고, 거래는 느려지고, 사용자 경험은 조각납니다.
Yellow는 이 문제를 근본부터 다시 보기로 했습니다.
“왜 우리는 여전히 체인마다 섬처럼 나뉘어 있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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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레이어, 모든 체인을 연결하다
Yellow는 블록체인을 잇는 또 하나의 체인을 만들지 않습니다.
대신, 그 위에 하나의 클리어링 네트워크(Layer-3) 를 구축합니다.
이 네트워크는 각 체인 위에서 거래를 일일이 정산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거래는 오프체인 상태 채널(State Channel) 안에서 초고속으로 처리되고, 최종 결과만이 블록체인에 기록됩니다.
이 단순하지만 강력한 설계 덕분에, Yellow는 하루 수십억 건의 메시지를
지연 없이 처리할 수 있습니다.
Layer-1과 Layer-2가 제공하지 못했던 속도와 확장성, 그리고 유동성의 통합이 이 Layer-3 위에서 현실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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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yer-3, 블록체인의 새로운 인터넷
Yellow의 네트워크는 거대한 메쉬(mesh) 구조로 움직입니다.
모든 참여자는 자신의 자산을 스마트 계약에 예치하고, 다른 브로커들과 상태 채널을 엽니다.
이 안에서 초당 수천 번의 거래가 오가며, 필요할 때만 최종 결과가 온체인에 기록됩니다.
이 방식은 비트코인의 라이트닝 네트워크와 닮았지만, 적용 범위는 훨씬 넓습니다.
체인마다 달랐던 속도, 구조, 표준이 Yellow 위에선 하나의 언어로 통합됩니다.
이제 개발자들은 인터체인 호환성이라는 골칫거리 대신 제품 경험에만 집중할 수 있습니다.
Yellow의 심장: Nitrolite와 ClearNode
Yellow의 기술적 핵심은 Nitrolite라 불리는 모듈형 프레임워크입니다.
ERC-7824 표준 기반으로, 오프체인 상태 채널에서 실시간 거래와 포지션 업데이트를 안전하게 수행합니다.
이 프레임워크를 실제로 구동하는 것은 ClearNode입니다. ClearNode는 네트워크의 메시지 허브이자 정산 엔진으로, 참여자 간의 거래를 조율하고, 여러 블록체인에 걸쳐 최종 정산을 수행합니다.
결과적으로 Yellow는 단순한 브리지가 아니라 신뢰 없는(trustless) 클리어링 레이어로 작동합니다 — 은행 간 결제망의 SWIFT처럼, 하지만 완전히 탈중앙화된 형태로.
DeFi, 게임, 결제… 그리고 그 너머
Yellow의 야심은 단순합니다.
“모든 블록체인을 잇는 초고속 결제 네트워크를 만든다.”
이를 가능하게 하는 엔진이 NeoDAX, Yellow의 브로커 인프라 스택입니다.
NeoDAX는 중앙화 거래소(CEX)의 속도와 탈중앙화 거래소(DEX)의 투명성을 하나로 결합했습니다.
여기에 Loculus, Yellow SDK 기반의 AI 트레이딩 터미널이 더해집니다. 거래, 리서치, 학습, 내러티브, 에어드롭 탐색을 하나의 터미널 안에서 수행할 수 있으며, 가스비 없이 즉시 거래가 이뤄집니다.
하지만 Yellow의 영역은 거래에 그치지 않습니다. 실시간 결제, 소액 송금, 게임 내 결제, 이벤트 티켓 판매 — 모든 실시간 가치 이동의 기반 인프라가 되는 것이 이들의 최종 목표입니다.
Web2와 Web3의 경계를 허물다
Yellow의 구조는 기존 기업에게도 매력적입니다.
Web2 서비스가 복잡한 블록체인 코드를 몰라도 로그인, 커스터디, 결제 기능을 모듈처럼 쉽게 붙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이벤트 커머스 플랫폼 Beatwav는 Yellow의 상태 채널을 이용해 티켓 결제를 가스 없이 즉시 처리합니다.
이처럼 Yellow는 블록체인을 위한 또 하나의 레이어가 아니라, Web2를 Web3로 연결하는 다리로 기능합니다.
Yellow가 다른 이유
- 체인 불가지론적(agnostic) 설계:
특정 체인에 종속되지 않고 모든 블록체인과 연결. - CEX급 성능:
오프체인 처리로 중앙화 거래소 수준의 처리 속도 달성. - 스마트 계약 기반 신뢰 모델:
자산은 중개기관이 아니라 코드에 예치되어
카운터파티 리스크를 제거. - 규제 친화적 구조:
전통 금융의 “보관–청산–실행” 모델을 반영하고
KYC/AML도 네트워크 단에서 적용 가능.
이런 특성들이 결합되어,
Yellow는 블록체인 금융 인프라의 SWIFT가 될 준비를 마쳤습니다.
토큰, 그리고 로드맵
2025년, Yellow는 핵심 기술 스택 ClearNode를 정식 출시합니다. 이후 EVM과 비EVM 체인 모두로 확장하며, 계정 추상화 기반의 크로스체인 스왑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모든 네트워크의 중심에는 YELLOW 토큰이 있습니다. 거래 수수료와 청산 수수료는 YELLOW로 지불되며, 브로커는 채널을 개설할 때 토큰을 담보로 예치합니다.
정산 지연이나 부정행위가 발생하면 담보가 소각(slashing)되어 신뢰 기반의 네트워크가 유지됩니다.
자본과 신뢰, 그리고 Layer-3의 미래
리플 공동창업자 Chris Larsen이 이끄는 1,000만 달러 규모의 시드 라운드에는 Consensys Ventures, GSR Capital도 참여했습니다.
이는 전통 금융과 블록체인 사이의 새로운 시대가 이미 시작되었음을 의미합니다.
Yellow는 단순한 기술이 아닙니다.
그것은 모든 블록체인을 연결하는 하나의 레이어,
그리고 모든 유동성을 하나로 묶는 금융의 신경망입니다.
Layer-3의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 Yellow가 있습니다.
참고: https://www.theblock.co/post/373848/yellow-a-clearing-network-unifying-fragmented-blockchains
Yellow Korae Linktree: https://linktr.ee/Yellow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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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13 14:4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