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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 기업용 확장판 출시… 관리·컴플라이언스 강화했지만 '사용량 제한' 논란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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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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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로픽이 클로드의 엔터프라이즈 버전을 출시하며 관리 기능과 규제 대응성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시간당 사용량 제한 정책을 놓고 사용자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클로드, 기업용 확장판 출시… 관리·컴플라이언스 강화했지만 '사용량 제한' 논란 여전 / TokenPost.ai

클로드, 기업용 확장판 출시… 관리·컴플라이언스 강화했지만 '사용량 제한' 논란 여전 / TokenPost.ai

클로드(Claude)의 기업용 확장 버전이 관리 기능과 준수 도구를 갖추고 새롭게 출시됐다. 모회사 앤트로픽(Anthropic)은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기업 고객이 업무 용도에 맞게 클로드를 확장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단, 이용량 무제한 정책은 여전히 적용되지 않을 예정이다.

최근 앤트로픽은 클로드 및 클로드 코드(Claude Code)의 사용자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사용량 제한 조치를 발표한 바 있다. 이 조치 이후 나온 이번 발표에서는, 팀 및 엔터프라이즈 사용자들이 하나의 가입 플랜으로 클로드와 클로드 코드를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추가 사용량 옵션과 관리 기능을 제공하겠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새롭게 도입된 관리 기능에는 좌석 배정, 소비 제어, 코드 분석과 같은 광범위한 도구들이 포함됐다. IT 관리자는 누가 어떤 권한과 도구를 사용하는지, 어느 코드가 승인됐는지, 사용량은 어떤지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이렇게 수집된 데이터는 규정 준수 및 내부 감사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기업 고객은 새로운 ‘컴플라이언스 API’를 통해 클로드 사용 데이터를 외부 컴플라이언스 대시보드와 연동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사용량 제한에 대한 비판도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일부 사용자들은 “프리미엄 좌석이라 해도 시간당 제한이 여전히 존재하며, 진정한 확장성 확보와는 거리가 있다”는 지적을 제기하고 있다. 실 이용자 반응을 보면, 추가 좌석을 구매해도 최대 5시간 제한은 유지된다는 점이 불만 요소다. 이에 대해 앤트로픽 측은 공정한 자원 배분과 과도한 요청 남용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해명했다.

앤트로픽은 이번 제품 확장을 통해, 업무 계획 수립부터 터미널 기반 실현까지 클로드 내에서 원활한 작업 전환이 가능하다고 강조한다. 더불어 고급 기능을 통해 기업이 비용을 절감하고, 기존 개별 계정 중심의 비용 지출 구조를 팀 단위 지불 모델로 전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는 점도 부각된다.

복수의 표준 및 프리미엄 좌석을 혼합 구성할 수 있도록 설계된 유연한 가격 정책도 주목된다. 이제 기업은 팀 내 역할에 따라 필요한 만큼의 고급 기능을 적절히 배분하고, 막대한 AI 컴퓨팅 리소스를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관리 편의성과 규제 대응성이 강화된 엔터프라이즈 AI 플랫폼을 기대하는 기업들에게는 강력한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다만, 이용량 제한 해제 요구는 여전히 뜨거운 이슈로 남아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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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1 10: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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