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 복사 완료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데이터센터 절반 지연 가능성, 키머리지 경고

프로필
이도현 기자
댓글 0
좋아요 비화설화 0

키머리지는 미국 내 제안 단계 데이터센터의 최대 절반이 정치적 반발과 인허가 병목으로 지연되거나 취소될 수 있다고 밝혔다. AI 인프라 확장이 전력망과 물 사용, 지역 수용성 문제와 충돌하고 있다.

 허가 심사 자료를 검토하는 회의 장면 / TokenPost.ai (macro)

허가 심사 자료를 검토하는 회의 장면 / TokenPost.ai (macro)

미국에서 제안된 데이터센터의 최대 절반이 정치적 반발과 인허가 병목으로 지연되거나 취소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AI 확산을 떠받치는 전력 인프라가 지역 여론, 주정부 규제, 전력망 접속 심사와 충돌하는 흐름이다.

벤 델(Ben Dell) 키머리지(Kimmeridge) 공동창업자 겸 매니징 파트너는 26일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미국 내 제안 단계 데이터센터의 최대 절반이 정치적 반발과 물리적 인프라 건설 제약으로 차질을 빚을 수 있다고 말했다. 델은 "실리콘밸리식 모델이 현실 세계의 인프라 제약과 부딪히고 있다"고 말했다.

키머리지는 에너지 섹터에 집중하는 대체자산운용사다. 회사는 Caturus 플랫폼과 Commonwealth LNG를 통해 미국 내 가스·LNG 사업을 구축하고 있다고 소개한다. 이번 발언은 AI 데이터센터 입지 갈등뿐 아니라 천연가스 수요 전망과도 맞닿아 있다.

델은 데이터센터가 미국 천연가스 수요 증가분에 하루 50억~100억입방피트를 더할 수 있다고 봤다. 전체 수요 증가분 약 300억입방피트 가운데 대부분은 LNG 수출에서 나오며, 데이터센터 지연이 누적되면 AI 관련 수요는 제시 범위의 하단에 가까워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정치적 반발은 주정부 조치로 번지고 있다. 뉴욕주는 7월 14일 새 초대형 데이터센터의 주 환경허가를 최대 1년간 유예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했다. 텍사스주는 8월 3일 ERCOT 접속 절차를 밟는 모든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 대한 전면 감사를 지시했고, 감사가 끝나기 전에는 어떤 프로젝트도 앞으로 나갈 수 없다고 밝혔다.

펜실베이니아주는 8월 18일 로컬 승인과 GRID 요건을 충족한 경우에만 허가를 검토하겠다고 했다. 지역 단위 민원이 주정부의 허가 기준과 전력망 심사 절차로 옮겨 붙은 셈이다.

여론도 데이터센터 확장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갤럽(Gallup)은 3월 2~18일 조사에서 미국인의 70%가 거주 지역 내 AI 데이터센터 건설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펜실베이니아대 애넌버그 공공정책센터는 6월 16일~7월 19일 조사에서 반대가 61%로, 4개월 전보다 12%포인트 올랐다고 발표했다.

반대 이유는 전력과 물, 토지 이용, 소음, 전기요금 전가 문제로 모인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3월 분석에서 데이터센터 전력 사용이 미국 전력수요 증가를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데이터센터용 전력공급이 2024년 460TWh에서 2030년 1000TWh 이상으로 늘 수 있다고 봤다.

초대형 데이터센터는 대규모 서버와 냉각 설비를 갖춘 AI·클라우드 인프라 시설이다. 서버 연산이 늘수록 전력 사용량과 냉각 수요가 함께 커지고, 전력망 접속과 용수 확보가 사업 일정의 핵심 조건이 된다.

AP는 데이터센터 논쟁이 2026년 미국 중간선거 구도를 바꾸고 있다고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일부 노동계는 데이터센터를 일자리와 대중국 경쟁의 기반으로 본다. 반대로 주정부와 지역사회는 전기요금, 수자원, 지역 수용성을 이유로 규제 강도를 높이고 있다.

로이터는 7월 18일 미국 42개 주에서 142건의 데이터센터 반대 시위가 열렸다고 전했다. 반대 흐름이 일부 지역의 개별 민원을 넘어 전국 단위 정치 쟁점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번 사안은 미국 데이터센터 입지 갈등이 지역 반발로 번진 흐름의 연장선에 있다. 텍사스 전력망 접속 대기와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함께 커진 문제도 앞선 본지 보도에서 다뤘다.

AI 데이터센터 지연은 반도체, 클라우드, 전력, 천연가스 수요 논의와도 연결된다. 다만 이번 경고는 확정된 지연률이 아니라 키머리지 측의 추정이다. 실제 지연과 취소 규모는 주별 허가 심사, 전력망 접속, 소송, 자금 조달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시장 해석 미국 데이터센터 확장 논의가 AI 수요를 넘어 전력망, 물 사용, 지역 부담 문제로 이동했다.

전략 포인트 키머리지의 경고는 데이터센터 지연 가능성과 천연가스 수요 전망을 함께 담고 있다. 다만 회사의 에너지 이해관계도 함께 봐야 한다.

용어정리 초대형 데이터센터는 대규모 서버와 냉각 설비를 갖춘 AI·클라우드 인프라 시설이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왜 데이터센터가 정치 쟁점이 됐나요?
데이터센터가 많은 전력과 물, 토지를 필요로 하면서 전기요금 전가와 지역 환경 부담을 둘러싼 논쟁이 커졌기 때문이다.
Q. ‘절반 지연’은 확정된 수치인가요?
아니다. 벤 델 키머리지 공동창업자가 인터뷰에서 제시한 경고성 추정이다. 실제 지연 규모는 주별 인허가와 전력망 심사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Q. 한국 독자에게 왜 중요한가요?
AI 인프라 확장은 반도체, 클라우드, 전력, 천연가스 수요와 연결된다. 미국 내 데이터센터 지연은 관련 인프라 투자와 에너지 수요 논의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앱 아이콘

토큰포스트가 새로워졌어요!

앱 출시 기념 이벤트에 참여하고 선물도 함께 받아가세요!

디센트 S 지급

디센트 S 지갑 카드형 하드웨어 월렛

추첨 20명
커피

커피 쿠폰 모바일 쿠폰 1매

선착순 1,000명

많이 본 기사

alpha icon

지금 꼭 알아야 할 리포트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댓글

0

추천

0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0

말풍선 꼬리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