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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업무 메시지, 74개국 상위 10개 활동 비중 51.1%

오픈AI가 공개한 자료에서 74개국의 분류된 챗GPT 업무 메시지 가운데 상위 10개 활동의 평균 비중이 2025년 1분기 56.0%에서 2026년 3분기 51.1%로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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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노트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모습 / TokenPost.ai (mono)

74개국에서 분류된 챗GPT 업무 메시지 가운데 상위 10개 활동이 차지한 평균 비중이 2025년 1분기 56.0%에서 2026년 3분기 51.1%로 낮아졌다.

오픈AI(OpenAI)는 26일(현지시간) 개인용 챗GPT의 업무 관련 메시지를 165개 중간 업무 활동 범주로 분류한 Signals 데이터를 공개했다. 교육 자료 준비, 마케팅 콘텐츠 개발, 프로그래밍, 사업 데이터 분석 등이 분류 대상이다. 자료는 2025년 1분기부터 2026년 3분기까지 분기별로 제공되며 거의 100개국의 개인용 챗GPT 업무 관련 메시지 사용 양상을 살펴볼 수 있다.

상위 10개 활동 비중은 모든 분기에 관측된 74개국에서 각국의 분류된 업무 메시지를 기준으로 집계했다. 이 결과는 메시지가 가장 흔한 10개 활동에 덜 집중됐음을 보여준다. 165개는 분류에 사용한 활동 범주의 수로, 새로 등장한 업무가 165개라는 뜻은 아니다.

분류 기준은 미국의 직업·업무 정보 체계인 O*NET의 중간 업무 활동(IWA)이다. 서로 다른 직업에서 수행하는 업무를 공통 범주로 묶어 국가와 시기에 따른 챗GPT 사용 양상을 비교할 수 있게 했다.

오픈AI Signals 데이터 사전에 따르면 통계는 매월 소비자 챗GPT 메시지 100만 건을 분류해 만들었다. 계정에 만 18세 이상이라는 연령 정보가 연결된 메시지가 분석 대상이며, 계정을 삭제했거나 데이터의 훈련 사용을 허용하지 않은 이용자의 메시지는 제외됐다.

기업용 챗GPT 메시지와 코덱스(Codex) 사용은 집계에 포함되지 않았다. 메시지는 개인 식별 정보를 제거한 뒤 자동화된 시스템으로 분류했다. 연구자가 개별 대화 원문을 읽어 활동을 판정한 결과는 아니다.

집계 단위는 이용자 수가 아니라 메시지 비중이다. 같은 사람이 여러 메시지를 보냈는지, 특정 활동에 종사하는 사람이 얼마나 늘었는지는 이 자료로 알 수 없다. 메시지 분포 변화만으로 생산성 향상이나 고용 변화를 판단할 수도 없다.

본지는 앞서 챗GPT 사용량과 직원당 매출의 연결이 약했다는 연구 결과를 보도했다. 이번 Signals 자료 역시 챗GPT 메시지 분포를 보여주며, 노동시장이나 기업 전체의 업무 변화를 직접 측정한 통계는 아니다.

오픈AI는 미국 직업의 고용 가중 업무 활동 구성과 챗GPT 메시지 분포도 비교했다. 고용 비중을 반영한 미국 직업의 업무 활동 가운데 약 43%는 개별 공개 활동 범주 밖의 '기타 활동(Other IWAs)'에 속했다. 이는 챗GPT에 입력된 업무 관련 메시지의 구성과 미국 직업의 업무 활동 구성이 서로 다를 수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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