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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비트코인 보유량 5년래 최저, 장기 보유 흐름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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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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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은 거래소 비트코인 보유량이 5년래 최저치를 기록하며 장기 보유와 기관 매수가 강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공급 감소에도 가격이 정체되는 이유는 구조화 상품과 기관 보관 등 복합적 요소 때문이라고 밝혔다.

거래소 비트코인 보유량 5년래 최저, 장기 보유 흐름 가속 / TokenPost Ai

거래소에 보관된 비트코인 잔액이 5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스완이 5월 1일 보고했다. 이에 따라 자가 보관과 장기 보유가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스완은 "기업 프로그램에서 1만 5000개의 비트코인을 추가 매수했고, ETF 운용사들도 매수를 이어가고 있으며 국부펀드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그렇다면 왜 가격은 폭등하지 않는 것일까"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9만 5000달러 선에서 저항을 만나 지난 한 주간 횡보하고 있다.

스완의 분석가들은 일부 비트코인이 콜드월렛으로 이동하고 있어 장기 보유에 대한 확신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상당수는 ETF와 펀드 운용사, 거래 인프라 등 기관 보관소로 이동하고 있다며 "코인이 사라진 것이 아니라 상위 단계로 이동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모든 비트코인이 단순 보관되는 것은 아니며, 일부는 구조화 상품이나 수익형 플랫폼, 담보 등으로 활용되고 있어 즉각적인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스완은 "비트코인도 여전히 시장이며, 시장에서 매도자는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일부는 단기 차익을 노리는 트레이더들이고, 일부는 장기 보유자들의 이익 실현이며, 나머지는 투자 본질을 이해하지 못한 투기꾼들이라고 분석했다.

기업 프로그램의 최근 비트코인 매수에 대해서는 "채굴자들이 한 달에 약 1만 3500BTC를 생산하지만, 기업 프로그램은 저금리 부채와 끊임없는 자본을 활용해 수개월 동안 이 생산량을 초과했다"며 일종의 '인공 반감기'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완은 "단순히 코인을 쌓아두는 것이 아니라 외부에서 비트코인의 공급 곡선을 압축하고 있다"며 "공급이 말라가고 있는 것은 맞지만, 가격은 수요가 균형을 깰 때 움직인다. 무한한 법정화폐가 진정으로 희소한 자산을 쫓을 때, 비트코인의 다음 움직임은 선형적이지 않을 것이며 격렬하고 돌이킬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트코인은 목요일 아시아 거래 시간 동안 9만 3400달러 이하까지 하락했다가 9만 4800달러로 회복했다. 현재 9만 3000달러에서 9만 5000달러 구간에서 움직이고 있다. 지난달 대비 12% 이상 상승했으며, 4월 초 7만 5000달러까지 하락했던 것에서 강하게 반등했다.

글래스노드는 "비트코인이 9만 3000~9만 5000달러의 핵심 저항선을 시험하면서 하락세를 깨고 고점을 경신했다"며 "온체인과 기술적 지표들이 시장이 전환점에 와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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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1 20:3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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