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지난 24시간 동안 1.10% 하락한 107,911달러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거래량은 461억 7000만 달러를 기록했고, 메모리얼 데이 주말을 앞두고 유동성 감소가 115,000달러로의 큰 움직임을 이끌지 주목받고 있다.
25일(현지시간)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파사이드 인베스터스에 따르면 현물 비트코인 ETF는 5월 17일부터 23일까지 총 27억 5000만 달러의 유입을 기록해 전주 대비 4.5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블랙록의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Shares Bitcoin Trust, IBIT)가 8일 연속 유입 행진을 이어가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를 뒷받침하듯 코인글래스 데이터는 현물 거래소 활동이 증가했음을 보여준다. 5월 23일 BTC 현물 거래소 순유입 히트맵에서 바이낸스가 1시간 동안 1987만 달러의 순유입으로 선두를 차지했으며, 바이비트, OKX, 크라켄, 비트스탬프는 더 적은 유입을 기록했다.
현물 거래소 거래량 히트맵에서도 바이낸스가 9284만 달러로 우위를 확인했고, 바이비트가 4271만 달러로 뒤를 이었다. 주요 하이라이트로는 현물 ETF 유입이 5월 17일부터 23일까지 27억 5000만 달러, 5월 전체로는 53억 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현물 거래소 유입은 바이낸스가 1987만 달러 순유입, 비트스탬프가 191만 달러를 기록했다. 거래소 거래량에서는 바이낸스가 9284만 달러, 바이비트가 4271만 달러, OKX가 2234만 달러를 나타냈다.
이 데이터는 비트코인이 5월 22일 111,970달러까지 랠리한 것과 일치하며 기관 및 거래소 중심의 관심이 새롭게 부활했음을 시사한다. 암호화폐 공포탐욕지수는 78("극도의 탐욕")에서 66("탐욕")으로 냉각되어 심리의 약간의 후퇴를 반영했다.
2시간 차트에서 비트코인은 50기간 지수이동평균인 108,315달러 아래에서 지지선을 테스트하고 있다. 가격은 107,000달러의 상승 추세선에 압박을 받고 있으며 102,190달러 저점에서 111,958달러 고점까지의 피보나치 되돌림 수준에서 107,074달러가 주요 축으로 작용한다.
지지선으로는 107,074달러, 105,905달러, 104,289달러가 있으며, 저항선으로는 108,315달러, 109,637달러가 있다. 지표상으로는 약세 MACD 교차, 우유부단한 캔들, 추세선 압박이 나타난다. BTC가 107,000달러 아래로 떨어지면 105,905달러나 104,289달러로의 하락이 예상된다. 하지만 108,315달러를 넘어서면 강세 모멘텀을 되찾고 109,637달러 이상을 목표로 할 수 있다.
따라서 비트코인 가격 전망은 107,000달러 아래에서는 약세이며 그 반대도 마찬가지다. 긴 주말을 앞두고 유동성 감소는 가격 움직임을 증폭시킬 것이다. ETF 유입이 계속되고 기술적 지표가 회복되면 BTC는 115,000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 하지만 우유부단함과 낮은 거래량이 지속되면 BTC는 어느 방향으로든 큰 움직임을 보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