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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바이셀스탠다드와 손잡고 STO 시장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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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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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이 바이셀스탠다드와 협력해 증권형 토큰(STO) 시장 확대에 나섰다. 실물 자산을 블록체인 기반으로 토큰화하는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하나증권, 바이셀스탠다드와 손잡고 STO 시장 본격 진출

증권형 토큰(STO) 시장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하나증권이 디지털자산 플랫폼 운영사 바이셀스탠다드와 손잡고 토큰증권 사업 강화에 나선 것이다.

30일 하나증권은 바이셀스탠다드와 STO 발행과 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바이셀스탠다드는 STO 기반 디지털 자산 플랫폼 '피스(PIECE)'를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핀테크산업협회 토큰증권협의회의 초대 회장사이기도 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STO 상품의 기획은 물론 심사, 발행, 운영 등 다양한 부분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실물 자산을 토큰화한 투자 기회를 늘리는 방향으로, 투자자들에게 더 나은 암호화폐 기반 자산 운영 방식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사실 하나증권은 이미 지난해 10월부터 토큰증권 관련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마련해, 관련 업계와의 협업을 이어오고 있었다. 이번 바이셀스탠다드와의 협업은 그 연장선이다.

하나증권 조대헌 디지털사업단 본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사와 손잡고 STO 시장의 건전한 성장을 이끌겠다”며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토큰증권(STO)은 부동산, 미술품, 주식 등 실물 자산을 디지털 토큰 형태로 바꿔 거래하는 방식으로, 암호화폐 기술을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새로운 투자 방식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협업은 STO 시장이 '실체 있는 암호화폐 투자'로 진화하는 한 걸음으로 풀이된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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