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즈덤트리의 이더리움 펀드가 3억 달러(약 4,170억 원)의 운용자산을 달성하며 디지털 자산 시장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토큰 터미널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 기반의 머니마켓 펀드인 WTGXX는 출시 이후 단기간에 큰 성장을 이뤄냈다. 이는 전통 금융과 블록체인 기술의 융합이 가져온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WTGXX 펀드는 미국 정부 채권으로 담보를 설정하고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활용해 운영된다. 일반 예금 계좌와 달리 탈중앙화된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더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운용자산이 단기간에 3억 달러까지 증가한 것은 기관투자자들의 신뢰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이는 향후 더 많은 금융사들이 이더리움 기반 상품을 출시할 수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한편 이더리움 가격은 2,612달러(약 363만 원)를 기록하며 전일 대비 0.11% 상승했다. 거래량은 185억 7천만 달러(약 25조 8천억 원)로 전날보다 2.72% 감소했다. 24시간 거래량 대비 시가총액 비율은 5.61%를 기록하며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