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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클(CRCL), IPO 첫날 주당 31달러 상장… USDC 발행사 저력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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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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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C 발행사 서클이 뉴욕증시 IPO에서 예상가를 상회하는 주당 31달러로 상장하며 시장 주목을 받았다. 전문가들은 디지털 자산 산업 내 견조한 수요를 방증하는 사례라 평가했다.

 서클(CRCL), IPO 첫날 주당 31달러 상장… USDC 발행사 저력 입증 / TokenPost Ai

서클(CRCL), IPO 첫날 주당 31달러 상장… USDC 발행사 저력 입증 / TokenPost Ai

핀테크 기업 서클(Circle Internet Group)이 USDC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로서의 위상을 바탕으로 기업공개(IPO)에서 예상을 웃도는 가격을 기록하며 투자자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서클은 상장 초기 3,400만 주를 주당 31달러에 책정하며, 상단 희망 범위였던 28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기존에 발표한 3,200만 주, 주당 예상가 27~28달러에서 크게 상향 조정된 것이다.

이번 IPO에는 회사 측이 새로 발행한 1,480만 주 외에도 기존 주주들이 내놓은 1,920만 주가 포함돼 있으며, 주관사 측이 향후 30일 내 추가로 최대 510만 주를 살 수 있는 옵션도 부여됐다. 주식은 6일(현지시간)부터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티커 ‘CRCL’로 거래를 시작할 예정이다.

서클의 주요 사업 모델은 자체 발행한 USDC 스테이블코인을 통한 블록체인 기반 결제 인프라 제공이다. USDC는 현재 시가총액 약 615억 달러(약 88조 5,600억 원) 규모로, 전체 암호화폐 중 7위에 해당하는 메이저 코인이다. 이런 점에서 서클은 단순한 암호화폐 발행사를 넘어 블록체인 금융 인프라 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서클이 암호화폐 시장 침체기에도 견조한 수익성과 안정적인 사업 확장을 이어오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IPO 흥행도 예상 가능했다는 평가다. 특히 최근 가상자산에 대한 제도화 흐름이 가속화되며, 규제를 충족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춘 기업으로서 서클의 입지가 더욱 부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CNBC, 블룸버그 등 외신도 “서클의 성공적인 IPO는 디지털 자산 산업 내에서 플랫한 시장 상황에서도 투자 수요가 존재함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향후 CRCL의 주가 흐름이 암호화폐 시장 심리에 적잖은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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