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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파산청, 암호화폐 회수 전담 수사관 첫 채용…420% 증가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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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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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파산청이 암호화폐 회수를 강화하기 위해 전직 경찰관을 채용해 블록체인 자산 추적에 나섰다. 최근 5년간 암호화폐 관련 파산 사건이 420% 급증한 데 따른 대응이다.

 英 파산청, 암호화폐 회수 전담 수사관 첫 채용…420% 증가 대응 / TokenPost AI

英 파산청, 암호화폐 회수 전담 수사관 첫 채용…420% 증가 대응 / TokenPost AI

영국 정부 산하 파산청(Insolvency Service)이 암호화폐 관련 사건의 자산 회수를 강화하기 위해 처음으로 암호화폐 정보 분석 전문 인력을 채용했다. 해당 인물은 경제범죄 수사 경험을 보유한 전직 경찰관 앤드루 스몰로, 파산 및 형사 사건에서 누락된 암호화폐 자산을 추적해 회수하는 역할을 맡는다.

영국에서 암호화폐 관련 파산 사례가 급증하면서 이번 인사 조치가 이뤄졌다. 파산청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암호화폐 연관 파산 사건은 42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사건에 연루된 암호화폐의 평가액도 364배가량 증가해 총 52만 3,580파운드(약 9억 8,625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몰은 “현재 영국 내 암호화폐 보유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고, 파산 사건에서도 암호자산 소유가 빠르게 함께 늘고 있다”며 “암호화폐는 분명히 회수가 가능한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수사 경험을 바탕으로 블록체인 상의 자산 흐름을 추적하고, 고의 누락된 암호화폐를 찾아 회수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영국 공공기관이 파산 처리 과정에서 암호화폐를 정식 자산으로 간주하고 회수 가능 자산으로 적극 대응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특히 최근 각국에서 암호화폐를 이용한 사기 및 자산 은닉이 늘어나면서, 전통적 자산만을 대상으로 한 회수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겠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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