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셰어스 조사, 부유층 투자자 82%가 암호화폐 지침 제공 고문 선호

암호화폐 자산운용회사 코인셰어스(CoinShares)의 최신 투자자 심리 조사에서 금융 고문들이 직면한 심각한 신뢰도 격차가 드러났으며, 대부분의 부유층 투자자들이 디지털 자산에 대한 전문가 지침을 원하지만 많은 이들이 고문들의 역량을 의심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암호화폐 자산운용회사 코인셰어스의 최신 투자자 심리 조사에서 부유층 투자자들이 디지털 자산에 대한 전문가 지침을 원하지만 금융 고문들의 역량을 의심하는 심각한 신뢰도 격차가 드러났다.

고액자산가와 준고액자산가를 포함한 500명의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코인셰어스 조사에 따르면, 82%가 암호화폐 투자 지침을 제공하는 금융 고문과 일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답했다. 하지만 29%는 개인 경험 부족이나 위험 설명 실패를 주요 경고 신호로 꼽았으며, 이는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할 고문들의 준비성에 대한 의구심을 부각시켰다.

코인셰어스의 장 마리 모게티(Jean-Marie Mognetti) CEO는 "디지털 자산 채택은 자가 교육을 받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빠르게 진전되고 있지만, 그것이 그들이 혼자 하기를 원한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들은 제품을 밀어붙이는 사람이 아닌 전략적 파트너 역할을 할 수 있는 고문을 찾고 있다. 자신들의 신뢰도에 투자하는 고문들이 경쟁 시장에서 차별화할 수 있는 상당한 기회가 있다"고 덧붙였다.

조사는 또한 암호화폐에 대한 투자자 신뢰도 증가를 보여줬으며, 100만 달러 이상의 투자 가능 자산을 보유한 고액자산가를 포함한 현재 보유자의 89%가 2025년 노출을 늘릴 계획이라고 답했다. 절반 이상이 매일 암호화폐를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하거나 거래하고 있어 이 자산군이 이제 그들의 자산 전략의 핵심 부분이 되었음을 시사한다고 코인셰어스는 밝혔다. 하지만 고문에 대한 신뢰는 전문성에 달려 있다. 회사에 따르면 암호화폐 투자자의 88%가 이미 고문과 일하고 있고, 비암호화폐 투자자의 78%가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 지원이 제공된다면 그렇게 하는 것을 고려할 것이며, 55%가 고문이 암호화폐 지식을 갖는 것이 "극도로 중요"하다고 말했고, 51%가 암호화폐 교육을 제공하는 고문을 구체적으로 찾을 것이라고 답했다.

코인셰어스는 준고액자산가 투자자들이 특히 암호화폐 노출 증대에 열정적이며 이를 자산 이동성의 경로로 보고 있지만, 많은 이들이 지식 격차를 메우기 위해 공개 도구에 의존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전반적으로 투자자들은 기본적인 조언 이상을 기대하며, 교육하고 위험을 관리하며 ETF와 신탁 같은 안전한 투자 옵션에 대한 접근을 제공할 수 있는 고문을 중시한다. 실제로 규제 상품이 이제 선호되는 관문이 되었으며, 조사에 따르면 부유층 투자자의 28%가 이를 사용하는 반면 중앙화 거래소를 사용하는 비율은 21%였다.

모게티는 "디지털 자산 환경이 성숙해지면서 고문-고객 관계는 신뢰도에 의해 정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투자자들은 단순히 '무엇을 사야 하는가?'라고 묻지 않는다. 그들은 '당신이 이 영역을 나만큼 잘 이해하는가?'라고 묻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미국 금융 고문들을 대상으로 한 코인셰어스의 2월 조사를 확장한 것으로, 디지털 자산 투자에 대한 투자자와 고문의 관점을 비교했다. 연구들이 암호화폐에 대한 공통된 관심을 보여주지만, 신뢰, 위험, 소통을 둘러싼 차이점들이 여전히 남아 있다고 회사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