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10억 달러 이상 가치의 고급 부동산 소유자들이 암호화폐로 대금을 받는 것을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24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유명한 경매회사와 브랜딩을 공유하는 독립 회사인 중개업체 크리스티 인터내셔널 부동산(Christie's International Real Estate)이 전통적인 법정화폐 대신 암호화폐로 이루어지는 고급 부동산 구매를 구체적으로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부서를 개설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남부 캘리포니아 크리스티 지점의 CEO 아론 커먼(Aaron Kirman)은 암호화폐로 이루어진 6500만 달러 규모의 베벌리 힐스 부동산 구매를 포함한 최근 고액 암호화폐 부동산 판매에서 영감을 받아 이 부서를 개설했다.
이 부서는 중개 은행의 개입 없이 암호화폐 결제를 처리하기 위해 "변호사, 분석가, 암호화폐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담팀"을 포함했다. 커먼은 판매자가 구매자의 신원을 모르지만 판매자가 고용한 변호사들이 구매자와 함께 자금이 불법적인 수단에서 나오지 않았음을 확인한 거래를 주재했다고 말했다.
포트폴리오에는 사막 풍경을 반사하는 반사 벽을 특징으로 하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디자인을 가진 조슈아 트리(Joshua Tree)의 부동산인 인비저블 하우스(Invisible House)가 포함되어 있다.
타임스에 따르면 커먼은 5년 내에 암호화폐가 미국 모든 주거용 부동산 판매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할 수 있다고 추정했다.